호칭문제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연애 10년해서인지 호칭 바꾸기가 쉽지 않은데요. 

상대는 저에게 이름을 부르고, 저는 오빠라고 합니다. 

원래 지인이었어서 첨부터 오빠라고 불렀었다보니 이렇게 굳어졌어요!

결혼하게되면 아무래도 어른들 앞에서 오빠라고 하기가 좀 그럴 거 같아 호칭을 바꾸고 싶은데요.

정녕 여보(?)밖에 없을까요?

아직은 너무 입에 안 붙고 어색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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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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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로미
    결혼 15년째 아직도 오빠라 부릅니다 ㅋㅋ 안해버릇하니 다른 호칭이 잘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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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득키득
      작성자
      ㅋㅋㅋㅋ오 그렇죠? 전 친오빠도 있다 보니 호칭이 꼬이나 싶어져서요 그런데도 바꾸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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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
      하긴 일반 명사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지만 
      여보 여보 하는 젊은이들도 있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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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닝송
    그냥 오빠라고 많이들 하시던데요! 극존칭을 할수도 없잖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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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여보는 저도 오글거려서 잘 못하겠더라구요 자기야이런. 호징으로 하시던가 아님 오빠하시다가 애낳으연 누구아빠~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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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그냥 오빠라고 하세요  결혼한지 14년 됐는데 여보라고 한적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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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ㅈㅇ
    신혼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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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tree
    그냥 오빠라고 하셔도 되요.10년이면 호칭 바꾸기가 쉅지않을텐데요.여보라고 부르는경우는 잘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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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희
    저는 쭉 오빠라고 불러요
    저희집 올케도 남동생보고 오빠라고 하는데 저는 괜찮던데 굳이 바꿔야할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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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
    연습해 보시면 어떨까요.
    여보 당신 노래도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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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o
    오빠라고 불러도 괜찮아요
    나중에는 오빠라고 부르지도 않네요ㅎㅎ
    
  • .
    아이가 태어나면 애아빠라고 자연스럽게 부르더라구요. 금방 적응하실꺼예요. 결혼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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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칭이 한번 입에 붙으면 바꾸기 어렵더라고요
    본인들이 편한대로 갑시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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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10년이시면 호칭 바꾸기 쉽지 않겠어요
    그냥 편한대로 해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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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저희는 남편이 그냥 이름 부르고 저는 자기야,혹은 이름 뒤에 ~씨 붙혀서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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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솔🍒2019
    ~~씨 도 있습니다^^ 철수씨,영수씨,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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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연애한 지 오래되신 거 같은데 오랫동안 그러면 더 바꾸기가 힘들 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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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a82
    여보보단 오빠로 하실것 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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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저도 그랫어요
    심지어 저희는 동갑이라 이름불럿거든요
    바꾸기가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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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콩까미
    당연히 갑자기 호칭 바꾸기란 무지 힘들지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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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ntkskzlzy
    139. 그냥 제일 부르고 싶은 호칭으로 편하게 불러  보세요 편안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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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요새는 그냥 오빠라고 해도 시댁에서 이해해주는지 그렇게 하더라구요. 물론 바꾸셔야 햐다면 무난하게 여보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