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식사할때 쩝쩝대요

연애할때는 같이 밥먹어도 왜 쩝쩝대는걸 몰랐을까요? 진짜 눈에 콩깍지 귀에 이어폰 씌어서 만나던 시절이라 그런걸까요~ 결혼하고 미운정 많이 돋아나서 현재는 하는 행동마다 미워보여 그런건지..암튼 식사시 쩝쩝대는 버릇 고치라고 수없이 지적했는데 전~혀 고쳐지지 않네요 심지어 딸아이도 듣기싫다고 소리내지 말라고 아빠한테 뭐라하는데도 고칠 생각조차 없어 보여요

쩝쩝대고 먹어야 제맛인가요? 어떡하면 고치려나요

0
0
댓글 34
  • 프로필 이미지
    스터닝송
    미운게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는게.... 더 커지고 커지고 한다죠 ㅠㅠ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그런거 같아요ㅠ 사실 같이 안살거 아니면 그사람의 단점보다 장점을 봐줘야 하는데 묵은 감정때문에 쉽지 않네요
  • 프로필 이미지
    swimming
    아 진짜 저의 지인두 엄청 쩝쩝대면서 먹는데 환장하죠 전혀 고칠 마음이 없다는게 답답한 일이군요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지인이면 가끔 만나서 몇시간만 참으면 될거 같은데 한집안에서 삼시세끼 쩝쩝대는 사람과 살려니 귀가 그쪽으로만 열리네요ㅎ
  • 프로필 이미지
    아브로삐삐
    에구 한번 얘기해보세요 
    그거 참 신경쓰이는데 말이죠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아무래도 저랑 딸이 청각이 예민해서 더 듣기 싫어지는거 같아요 같은 자리에서 아들놈은 무슨소리가 나던말던인데ㅋ
  • 프로필 이미지
    쩝쩝 거리는거 한번 신경 쓰이니까 진짜 신경이 곤두서더라고요. 고치라고 지적하면 본인은 안 쩝쩝 거린다고 역으로 화내고 ㅠ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ㅋㅋ 맞아요~쩝쩝거리는거 지적하면 괜히 지적당하는 기분에 되레 성질을 내기도해요 그래도 가족이 듣기 싫다는데 노력은 해야지않나요
  • 프로필 이미지
    쿠로미
    본인은 모른다더라구요~ 자꾸 얘기하면 의식하게되지않을까요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본인은 모르고 쩝쩝대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한거드라고요~먹는거에 집중해서 아니면 티비나 핸펀보며 먹을때ㅠ
  • 프로필 이미지
    세라
    고치라고 해도 못고치도라구여.
    진짜 내가 적응을 하든지 포기하든지 ㅜ
    진짜 듣기싫어요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아..진짜 적응이 안되고 심지어 그 쩝쩝대는 입을 딱풀로 붙여버리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ㅋㅋ 너무 보기 싫어 죽겠어요ㅠ
  • 프로필 이미지
    써니
    이거 본인은 인지 못 하더라구요 얘기 한번 해보세요 정말 신경쓰이죠ㅠ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얘기를 엄청 많이 했는데도 말하는 그 순간 잠깐 안하다가 또다시 쩝쩝ㅠ 왜그렇게 눈치가 없을까요 답답
  • 프로필 이미지
    좋은데이
    원래 미워지기 시작하면 사소한 거라도
     진짜 눈에거슬리더라구요 ~ 밥먹을때 쩝쩝대는거 
    식사예절에 어긋난다고 말하시고 고치라고 하세요
    근데 잘안될거예요 ㅠ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라고 하잖아요 
    전 포기하는게 많아요  제몸에서 사리 나오려고 해요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진짜 고쳐쓰려고 하다가 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쩝쩝이 왜 자각이 안될까요
  • 프로필 이미지
    러블리yu
    그냥 기분 안 나쁘게 계속 얘기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ㅠㅜ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기분  안나쁘게 지적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ㅠ 이미 수없이 얘기했는데도 고쳐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나봐요
  • 프로필 이미지
    희야
    미운게 하나씩 보인다는거..$ 
    진짜 단점만 보이게 되드라구요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단점보이기 시작한게 차곡차곡 앃인거 같아요 이제는 장점을 찾아볼 수가 없는지경에 이르기까지..
  • 프로필 이미지
    huma82
    하아 많이 싸우시겠슴니다 ㅠ
    아마 고치기 힘.....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고치기 힘들거 같죠? 남자들 특징이 남의 시선보다 자신의 각성이 선행되어야 습관을 고친다고 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gpwlsl1216
    본인이 신경 쓰지 않으면 고치기가 힘들 거 같아요 어쩔 수가 없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진짜 본인의 의지가 없으니 못고치는게 아니라 안고치는게 맞는거겠죠? 그래서 더 화가 나나 봅니다
  • 파란장미
    전 연애부터 지적했어요.어릴때 할아버지께
    지겹도록 듣던 지적이라~^^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저도 어릴때 옆집 친구 아빠가 그집 아이들에게 하는말 듣고 충격받아서 쩝쩝을 싫어해요 쩝쩝대는건 개돼지나 그러는거라고..
  • 프로필 이미지
    나나나나
    저는 그거 못참아요
    같이 밥못먹을수도 잇을듯해요ㅠㅠㅠ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댓글에 못참는다는 분들 꽤 많으시네요ㅎㅎ그 소리가 너무 경박한거 같아 싫어요
  • 프로필 이미지
    보리콩까미
    정말 그사람이 미우면 가장 기본적인 거가 눈에 밟히고 꼴보기 싫죠,,,
    아이고 어찌해야 할까요...ㅠㅠ
    • 프로필 이미지
      울트라돼지런
      작성자
      식사예절을 배우고 장가를 왔어야 하는데 ㅎㅎ 일단 고쳐보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이는게 더 열받는 점이에요
  • 프로필 이미지
    49키로로
    살다보면 계속 미운점만 보이는거 같아요. 
    계속 예뻐 보여야 할텐데.. 
  • 프로필 이미지
    zntkskzlzy
    129. 미운구명이 하나가 보이면 그 구멍이 점점 커지는 법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epi울
    ㅈ쩝쩝거리는거 밖에서도 만나는 사람들이 불쾌해 할수도 있을 거 같은데 타인이 뭐라고 해야 신경 좀 쓸까 싶네요
  • 프로필 이미지
    gpwlsl1216
    음식 먹을 때 쩝쩝대는 것도 되게 거슬릴 것 같네요. 고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