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차 부부..

벌써 9년이나 되었는데 이제 말이 안통하면 그냥 제가 말을 안해버리게 되네요..

예를들어서 아이가 속이 안좋다고 한다고 하면 과자먹고싶어서 그런거야. 요런식으로 말하고,

뭘하든 제탓처럼 이야기하니까 너무 기분 나빠서 이제 제가 말을 안하게되는 느낌이예요.. 이러다 대화단절될까봐 걱정이네요ㅠ

신랑이 직업상 말이 좀 험해서 기분 나쁠때도 많은데 참 고쳐지지 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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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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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남편들은 왜들 다 그렇게 지 좋을대로만 생각하는건지요ㅠ
    • 수경~♡
      작성자
      맞아요ㅠ 왜 앞만보고 생각하는지요ㅠ 슬픕니다ㅠ
  • 파란장미
    직업상 말이 좀 험하다구요?직업이랑 
    아내랑은 별게인데 슬퍼요 ㅠ
    • 수경~♡
      작성자
      그쵸ㅠ 직업이랑 아내는 별게인데요ㅠ
      진짜 고쳐지지 않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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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험한말씀을 하시는분이라면 많이 안맞을실듯하네요
    내년이면 10년이네요ㅠㅠ
    • 수경~♡
      작성자
      이제 저도 그려려니 하게 되는것 같아요..
      신랑도 노력하는것 같은데 쉽지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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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a82
    가끔 침묵이 약일 때도 있어요
    • 수경~♡
      작성자
      맞아요!! 진짜 침묵이 약일때가 많아요ㅠ
      그게 심상에 편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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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린
    저희도 거의 대화단절 친구처럼 사이좋게 얘기하는 부부 부러워요
    • 수경~♡
      작성자
      그쵸ㅠ 저도 부럽더라구요ㅠ
      친구처럼 재미있게 지내는부부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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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콩까미
    저희하고 결혼 횟수가 비슷하네요,,,
    정말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말이 생각나네요
    • 수경~♡
      작성자
      그말이 딱 맞는것 같죠?
      진짜 사람 바뀌지 않는것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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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신랑본인도 아마  알고 계실거예요 근데 사람 잘 안 바뀌자나요
    • 수경~♡
      작성자
      맞아요ㅠ 신랑도 알고있어서 제가 화내면 사과할때도 있는데 잘 안바뀌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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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성격 쉽게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많이 고민이시겠어요ㅜㅜ
    • 수경~♡
      작성자
      맞아요ㅠ 사람이 변하면 안된다지만..
      전 다정한 사람이 좋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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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타조
    에휴 힘드시겠어요 ㅠㅠㅠ 아내 앞에서는 험한말하믄 안되는데....
    • 수경~♡
      작성자
      그쵸! 밖에서는 그래도 집에 와서 가정에서는 다정했음 좋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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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ntkskzlzy
    120. 부부생활과 직업상은 아무래도 다른데 말이 험해서 힘들겠어요
    • 수경~♡
      작성자
      직업상 험하게 안하면 만만하게 본다는데 그 성격이 집에서까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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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그래도 말을 서로 잘 해주셔야 서로 상처받지 않을 것 같아요. 계속 서로 으르렁대면 결국 대화단절까지 오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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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웨들 다 그렇게 자기 좋은 대로만 생각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