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사랑

 다들 그렇켔지만 부모이면서 자식이기도 합니다. 몇일전 친정엄마에게 가겠다고 얘기해놓고선 가지 못했어요. 차로 4시간  걸려요. 핑계이지만 이번달에 너무 많은 돈이 나가서 엄마에게 말했죠. 이번에  못가겠다고요....  근데 자녀들이 와서 자녀들에게는 있는거 없는거 다해주었죠. 없어서 엄마에게는 안가고 자녀들에게는 퍼주고..  마음이 좀 그랬죠 낮에  동생에게서 전화가 와서는 언니 엄마가 왔으면 하는것 같다고 엄마가 차비랑 다 준다고 했다고 하시면서...

이것이 내리사랑이라고 하는건가요?

언제쯤 부모 마음을 다 알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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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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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a82
    아마...모를 수도 있을 듯요 ㅠㅠ
    • 이현숙
      작성자
      안다고는 하지만 부모보다는 자식을 더챙기게되네요
  • 나는나
    부모의 사랑을 자식이 다 알리가 없죠ㅜㅜ  아무리 부모님께 해드린다 한들 받은 사랑에 반이나 될까요..어쩔 수 없는 내리사랑 같아요..쌍방향은 안 되는거 같아 늘 죄송한 마음 뿐이죠ㅜㅜ
    • 이현숙
      작성자
      저울에 단듯 똑같이는 안되더라구요  자싟에게 더 기울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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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윈스1
    저도 부모가 되었지만 부모님 사랑 헤아리기 힘드네요.
    • 이현숙
      작성자
      연세가 있으시니 찬하기도 하고 이번에 엄마병원비도 많이 들어가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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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내리사랑 맞죠..내가  내자식에 대해 느끼는 사랑보다 부모에 대해 느끼는 사랑이 클수는 없겠죠ㅠ 어머니께서 많이 보고 싶으셨나봐요ㅠ
    • 이현숙
      작성자
      그래서 엄마에게 저희집에 오시라고 했는데 가야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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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나
    분명한건 부모보다  내 자식이 먼저 란 거예요!
    내리사랑 맞는거죠!
    받은만큼 내려주는것도 좋은것같아요!
    다만 이런말도 있죠
    내가 부모에게 한 행동이 곧 자식에게 받는다!
    • 이현숙
      작성자
      맞는 말씀이예요. 잘한다고 하는데 더 잘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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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ntkskzlzy
    7.부모님의 사랑은 모두 모든것을 헤아리는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이현숙
      작성자
      ㅇ모두 헤아리는건 정말 어려워요
  • 사랑이
    내리사랑이죠
    부모님께 전화드리는것도 잘안되네요ㅜ
    • 이현숙
      작성자
      저는 이틀에 한번은 해요~~  어떤때는 매일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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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
    아... 저도 같네요... 이런 명확한 이유가...
    저도 4시간 거리인데 아내와 낚시가서 10시간씩도 하고 있는데 참...
    • 이현숙
      작성자
      ㅎ 언제나 내가, 자식이 먼저인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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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s
    내리사랑이 진짜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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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타조
    진짜 내리사랑 맞아요... 저는 그래도 나이들면서 부모님한테 더 잘하게 되는거같긴해요..자식이 생기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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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채
    좀 서글프지만 내리사랑은 어쩔 수 없는 본능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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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눈물 나네요. 엄마도 내리사랑이라 쓴이님이 많이 보고싶으셨나봅니다. 자식도 중요하지만 부모님도 봐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