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정으로 사는 기분

결혼 10년차 스킨쉽도 없고 방도 따로 쓰고 하다보니 정말 정으로 살아요 

그렇다고 미운것도 아니고 애틋한것도 없고  참...

애 키우면서 그냥 사는 기분이네요

섹x리스라서 더 그런거 같아요 하지만 이건 남편쪽 문제라 방법도 없거든요 ㅋ 그렇다 보니 나도 살만 찌네요 여자로서 잘 보일 이유가 하나도 없거든요

딱히 사랑으로 살만한 이유가 이젠 없네요  이렇게 살다가 늙고 끝나는 걸까요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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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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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자녀고 있으신거 같은데  ..아주 남편이 관계를 못하게 된 케이스가 되신건지 피하시는건지...암튼 남편쪽 문제라니 정말 외롭고 허전하실듯..깊은관계가 아니라도 살짝살짝 터치하며 어색하지 않게 농담처럼 장난처럼 부비부비 앵기면서 지내보세요 꼭 각잡고 관계하지 않아도 친밀해져요 남하고는 못해도 부부니까 ..집안에서 스칠때 애교있는 터치는 분위기에 활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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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25년 차도 그래요.. 더 그러겠죠..
    10년차는 아직 알콩달콩 하세요.. 좀 아깝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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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연
    10년인데 좀 빨리 식으셨군요. 세월이 가고 애들이 크니까 정말 의리로 산다 싶어요. 
  • 사랑이
    그래서 부부 잠자리는 한곳에서 자야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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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타조
    8년차인데도 그러는 저희는.... 그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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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ntkskzlzy
    94. 대부분의 결혼 10년차들은 그런 것 같아요  오래유지하기는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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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이랗게 아이보고 사는 부부들이 많지 않을까요? 남자여자본단 가족애로요. 그래도 행복해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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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사랑보다 정으로 살지만 그 안에 사랑도 있다고 보개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