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나
있을 수 있죠ㅜㅜ 저도 막 깔끔한 편은 아니라서요~ 신랑이 잔소리하다가 잘 안 고쳐지니 이제는 그냥 말없이 해줘요~ 저는 구석구석을 잘 못 치워서요 ㅜㅜ
결혼 초부터 청소와 집안 정리하는 걸로 몇번 부딪쳤는데요.
저는 화장실 청소와 설거지를 할 때면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하는 편인데요.
아내는 청소 후 한번 더 손이 가게 만드네요.
청소기를 아무렇게나 둔다거나 싱크대 위에 물기가 그대로 있고,
수세미도 그냥 아무렇게 던져 놓고요.
그리고 국이나 이런거 뚜껑을 잘 안 덮어 놓네요.
전자레인지에 아침에 먹은 국이 뚜껑 열어둔채로 하루 종일 있는 경우도 있고요.
보통은 남자들이 덤벙대고 그런다던데...우리집은 반대에요.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만, 가끔은 지치네요.
이런 부부들도 있나요?
0
0
댓글 22
- 옹굥앵😐
허러 ㅎㅎ 저도 정리한다구 하는데 남편이 한번더 해요ㅜ 남편이 성격이 좀 더 꼼꼼한것두 잇어서 그런거같아여!
- 달남99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 그럴 수도 있겠군요. 남자가 꼼꼼한 성격이면요
- 울트라돼지런
ㅋㅋ 진짜 저희집과 반대네요 저희 남편이 설거지후 그릇 똑바로놓고 싱크대 물기 다 남겨놓고 공구쓰면 흘리고..미치겠어요ㅎㅎ
- 달남99
저의 입장을 이해하시겠어요. 반갑습니다.ㅎㅎ
- 희얀님
저도 치우는데 소질이 없고 미루는 스타일 ㅜㅜ 근데 남편은 바로바로 치우는 스타일 이번에 둘이 mbti검사하면서 더 이해가 되더라구요. 오은영 박사님 프로를 보면 자주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 거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이제 남편도 수긍하고 이제 잔소리 안하고 그냥 도와줍니다.. 그게 너무 고맙죠~~
- 달남99
저도 초반에는 자주 부딪혔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암만 않고 제가 치우는 편이죠
- 김민영
많이 있지 않을까요? 서로 더 잘하는 거에 집중하는게 좋지 않을까요?ㅎ
- 달남99
그렇죠. 각자 잘하는거에 집중해야죠. 남편이 살림 사는 경우도 많다죠
- 꼬목
어~ 그런 부부 제 주위에 있어요. 그건 고칠 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남자들이 덤벙 거린다고 하잖아요. 그걸 평생 참고 사시는 아내분들도 많아요.
- 달남99
남여가 성격이 다르니 이건 여자가 해야지 하는 부분이 많이 허물어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민토
그런 부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치신 부분을 어떻게 아내분과 나누시나요? 혹시 대화를 시도하셨을 때 어렵지는 않으신가요?
- 달남99
대화를 하면 평행선을 달릴때가 많아요. 제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힘들구요. 뒷정리 몇분이면 되는건데...
- 산들바다
앗~ 저희 집이랑 완전 반대네요~ ㅎ 저희 남편이 딱 그런스타일... 저도 고치고 싶은데 안되더라구요;;; 거의 포기상태네요;;; 그냥 제가 한 번씩 더 신경쓰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ㅠ
- 달남99
그렇죠. 잘하는 사람이 하면 간단한 것을요. 구지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타조타조
ㅅ서로 다른 남이 만나서 가정을 꾸리고 사는거니 모든면이 똑같을순없겠지 싶어요 ㅠㅠ
- Jess
그런 부부들 많죠 ㅎㅎㅎ 정리 개념은 원래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 49키로로
꼭 남자들만 덤벙대라는 법은 없죠. 뭐든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있고.. 집안일은 서로 잘하는 사람이 좀 더 하면 되는거죠. 물론 고칠수 있게끔 꾸준히 교육도 시켜야죠.
- zntkskzlzy
89. 아무래도 서로만의 스타일이 있으니까 맞춰가야 할 것 같아요
- epi울
잘하는 쪽이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대신 아내는 다른 일을 하도록 해서 업무분장을 하면 어떨까요
- gpwlsl1216
저 같은 경우도 깔끔한 편은 아니라서. 있을 수 있다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