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토
어디선가 들은 강의인데요. 부모와 자식 간에는 선이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선을 지키며 자기자리만 지켜도 생각보다 아이는 자신의 삶을 살고, 알아간다는 거죠.
딸아이가 하나있습니다
어렸을땐 눈에 보이지만 안해도 불안해하고 그애의 뒤만 쫒아다니는 내눈을 보았습니다
다행히 그애는 잘 자라서 대기업에 입사했고 능력을 인정받는 자리에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저인데 외진곳에 혼자 노는 어른아이같다는것입니다 모든것이 귀찮고 의욕이없습니다 내사랑은 딸아이에게서 멈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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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후리지아3270
그마음 잘 알죠 시간이 가면 다 해결해 줍니다 맴을 편히가지세요
- 가을하늘
새로운 것을 시작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사사로운것이라도 좋구요 평소에 하고싶었든 것이 있었는가 생각해보시고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울트라돼지런
하..아이를 다키우고 난 이후의 부모님마음..빈둥지 증후근 초기증세 아닐까요 너무 자식에게만 사랑이 몰려있어서 그 마음을 다른곳에 줄수 없어서 허전하신거 같아요ㅠ
- 미연
아이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쏟았는데 그 아이가 독립적 인격체가 되어버리면 상실감이 생긴다고 해요
- 희얀님
저도 이제 스스히 놓는 연습을 해야하는데 그게 힘들까 걱정입니다.. 운동이나 다른곳에 에너지를 쏟아보시기를 바래봅니다7. 힘내세요^^.
- Jess
아이는 나와 다른 타인이죠 의지하고 바꾸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 산들바다
딸에 대한 사랑이든 연인에 대한 사랑이든 너무 집착하면 오히려 안좋은거 같아요~ 약간의 거리를 두는게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새롭게 재미를 느끼실만한 취미생활을 하시는건 어떠실까요?
- epi울
ㅅㅏ랑스런 딸을 키워내셨으니 이제 본인을 잘 키워내시는게 어떨까요. 그모습을 사랑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