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이라고 생각하면 고민이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고민인데..

 

사무실에 같이 일하는 동료가 좋아요

티나게 뭘 해주거나 

썸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저혼자 설렘버튼이 눌려요

 

무슨 일이든 거절하지 않고

자신의 분야에 프로페셔널하고

양보를 잘하는 그런 동료인데..

 

그냥 그런 모습들에

참 좋은 사람이구나

좋다 

개인적인 사정이나 스토리는 모르고

같이 일한지 3개월쯤 되었는데

좋은 점이 자주 보이니까

금새 마음이 커져버릴 거 같아요

 

짝사랑 비기닝 정도인데

사내연애 별로라고 생각하는 1인이라

그냥 짝사랑으로 남기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되려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