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7년차 남성입니다. 연애할 때 매일매일 봐도 좋더라구요. 반복되는 대화도 즐겁고 마냥 신기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그런 날들이 계속되었구요. 그러나 아이가 대학을 다니고 부인도 직장생활을 하게되니 저를 대하는 태도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꼭 무시하는 것 같더라고요. 참다가 싸우기도 했고요. 서로가 바쁘다는 이유로 집안일을 서로 미루고~~ 제가 하면 되는데 잘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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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swimming
아마도 엄마들은 아이가 생기면 애한테 기준을 두는것 같더군요 상대를 탓 하기전에 나 먼저 돌아보고 그래도 섭섭하면 대화를 해보시는건 어떠실지 싶군요
울트라돼지런
맞벌이시니 가사분담을 철저하게 하시는게 언쟁을 피할수 있는 방법인거 같아요 무시하시는게 아니라 아내분도 무슨 불만이 있어 그런게 아닐지 대화해 보셔요
미연
함께한 세월이 쌓일수록 트러블도 많아지고 더 심하면 아예 무관심해지더라구요. ㅜㅜ
순정
서로 대화로써 잘 푸셔야할거 같네요 아내분께 연애했을 기분으로 대하시면 아내분도 괜잖아 지지 않을까요? 응원합니다
Jess
27년차면 대단하시네요 ㅎㅎㅎ
서로 다른데 맞춰가는게 쉽지 않죠
산들바다
대화가 적음 서로 오해하는 부분이 많이 생기는거 같아요~ 대화하는 시간을 꼭 늘려보세요~^^ 서로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불만도 줄어드는거 같아요
긍정캐시워크♡
맞벌이시니 가사분담을 철저하게 하시는게 언쟁을 피하시는게좋을것같아용ㅠ
KJH
직장 생활을 시작하셨다면 우선 축하해주시고 많이 격려해주세요. 아이 대학보내시고 다시 직장생활 하셨다면 정말 대단하세요. 그리고 하나씩 이야기로 풀어나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타조타조
그래도 오랜기간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하트 뿅뿅이셨나봅니다. ㅎㅎ 참 부럽네용....
zntkskzlzy
81. 아이 엄마 같은 경우는 아이가 항상 기준점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epi울
서로 일 스트레스로 그렇게 되나봐요. 그래도 서로 양보하고 이해해야 가정의 평화가 있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