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훈
고민이 많으시겠어요ㅜㅜ
저희신랑은 어릴때 아버님, 어머님 이혼으로 아버님과 단둘이 살았어요. 결혼하고 10년 지났을때 시어머님과 우연찮게 연락이 닿았고..
한번 만나는 자리가 생겼는데.. 둘째 아들래미를 본 어머니는 (첫째는 딸) 자기가 이혼할 당시 어렸던 신랑과 똑같이 생겨서 너무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눈에띄게 둘째만 챙기고, 찾고, 이뻐하시는 행동에.. 이해는 하지만 첫째 딸래미가 너무 서운해해서 제가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
사춘기에 접어든 딸은.. 아예 할머니 전화도 안받고 싶어하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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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love me more
이게 어쩔수없나봐요 저희첫째는 신랑쪽닮고 둘째는 저를 닮았는데 근데 진짜 시댁과친정에서 서로 닮은 아이만 이뻐해요
- 서현♡서율
아유~ 진짜 어쩔수 없나봅니다.. 이해는 되는데.. 딸이 서운해하는데 그걸 이해시키기가 저도 힘드네요
- 미연
할머니가 너무 철없이 행동하시는군요. 아이들을 위해서 약간의 거리두기 필요할 것 같아요 ㅠㅠ
- 서현♡서율
어머님은 이혼당시 자신의 아들을 저희 둘째한테 투영하시는거 같아요
- 몸로맘청
나이 드신 분들이 이런 경향이 강하죠 자신의 핏줄에 대한 소유욕 때문에 그렇기도 한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은 남편분이 잘 대응하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딸에게 두분이 애정을 좀 더 쏟아주세요 ㅎㅎ
- 서현♡서율
저희부부가 어머님 서운하지 않으시게 잘 말씀 드려야겠어요
- 김민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ㅠ
- 서현♡서율
네~ 어머님도 딴에는 잘해주려고 하시는거 같아 보이고.. 제가 날잡아서 안 서운하시게 말씀 드려야겠어요
- 온니아아
딸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할머니께서 더 현명하게 행동하시면 좋겠지만..그게 또 쉽진 않죠 딸 앞에서는 조심해 달라고 부탁드려보세요
- 서현♡서율
네~ 만난지 얼마 안되서 제가 선뜻 말씀 못 드렸는데.. 이제 슬쩍 말씀 드리려구요
- 산들바다
나이 많으신 분들은 그런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ㅠ 그럴 때 첫째아이 더 많이 챙겨주세요 ㅠ 본인도 사랑 많이 받고 있다 느끼면 그렇게 서운해하지 않을꺼 같아요~
- 서현♡서율
네~ 첫째 딸래미는 그래도 외갓집 사랑 듬뿍 받습니다~ 첫 손주라서요^^
- 긍정캐시워크♡
나이 드신 분들이 이런 경향이 강하죠 자신의 핏줄에 대한 소유욕 때문에 그렇기도 한 것 같아요ㅠ저희시엄니도그래용
- 서현♡서율
소유욕 보다는.. 이혼당시 저희신랑의 모습이 투영되면서 미안한 마음에 더 그러시는거 같아요
- KJH
에고.. 많이 상처받았겠어요.. 엄마가 더 잘 다독거리고 안아주면 큰 상처없이 커 나중엔 그냥 넘길수있지 않을까요? 휴..
- 서현♡서율
딸래미 한테 잘 이야기 했는데.. 사춘기라 그런지 마음이 왔다갔다 하나봐요
- 타조타조
아이고 ㅠㅠㅠ 사춘기 딸램도 많이 슬프겠어요 ㅠㅠㅠ 중간에서 잘 달래주셔야할것같아요..
- 서현♡서율
중간에서 힘드네요.. 어머님도 위해 드리고.. 딸래미도 잘 달래줘야겠죠
- 라일락
딸의 마음 많이 토닥여주세요
- 서현♡서율
네~ 대신 딸내미는 외갓집 가면 이쁨 많이 받습니다ㅋㅋ 첫 손주라~~
- 49키로로
아이한테 차별받는 경험은 정말 안좋은거 같아요. 시모한테 주의를 주셨는데도 그런다면 거리를 두겠어요.
- 서현♡서율
아직 만난지 얼마 안되서 편하게 말할 사이는 아닌데.. 한번 말씀 드리려구요
- zntkskzlzy
78. 아무래도 할머님께서 철없는 행동 하는 것이 큰 원인인이라서 거리두기가 필요해보이네요
- 서현♡서율
어머님께 잘 말씀 드려야죠~ 어머님은 아마 공평하게 대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 epi울
ㅇㅓ쩔 수 없지만 따로 할머니를 뵙는게 좋겠네요. 아니면 할머니랑 친해지게 해보는게 어떨까요
- gpwlsl1216
고민이 정말 많이 되실 거 같아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