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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 맞기가.쉽지 않네요 간단한 산책은 어떠세요?
예전부터 결혼하면 로망이 같은 부부간이 취미를 하며 공감대를 가지고 알콩달콩 지내는 것이었는데요...
연애때는 사실 같은 공간에 계속 있는게 아니다보니 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콘서트가고... 취향이 나름 잘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가 어릴때는 뭐 서로 체력딸리고 정신이 없으니 취미라는걸 가질 생각을 못했구요.
그런데 이제 10년차쯤되어 아이도 어느정도 크고나니 함께 무언가를 하고싶은데..
저는 헬스장가서 운동을 같이하거나 악기연주 같은것을 같이해보거나 멋진곳을 보러 돌아다니거나 하고싶어하고 와이프는 주로 tv보기, 책보기 이런게 취미이다보니 같이 무언가를 하자고 꼬드기기가 쉽지 않네요. 물론 제가 와이프가 좋아하는 것을 맞춰가는 방법도 있지만 처음에는 맞춰가자가도 어느 순간 내가 이렇게 하면 와이프도 이정도는 해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물론 이런저런 감언이설과 와이프의 흥미를 자극할만한 것들을 자꾸 이야기하며 같이 활동적인 취미를 가져보자고 시도하고는 있는데 아직까지는 진전이 없네요.
이럴때 마냥 양보하는 것 말고 슬기롭게 이끌어내본 경험이 있었던 분들이 계실지 궁금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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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sowhat2235
고민많으시겠네요ㅜㅜ그래도 와이프분과 이리 함께맞추려노력하고 최선을다하시니 결국엔 좋아지실꺼에요^^!!!화이팅입니다
- 동글이
조용한 성격이라 그런거 같은데요.. 요즘 멋진 카페도 많으니 같이 가서 책도 보고 다음에는 멋진 수목원 찾아서 책도 보고 그렇게 이야기 나누다보면 찾을수잇지않을까요?
- 지호파파
저도 ㅇ사이프랑 운동을 같이 하고자 수차례 시도했지만 안되네요.
- 걷기왕
같이 걷기부터 해보세요 아내분이 정적인걸 좋아하시니 일단 밖으로 유도를 해보심이.. 저희랑 반대네요ㅋ
- 이현숙
와이프와 같이 할려는 노력... 남편분 대단하시네요^^
- KJH
근처 카페어서 아메리카노 한잔씩 들고 산책 좋아요-:D 저는 혼자하지만 혼자 걸으며 풍경보고 즐기고 하는게 좋아서 거의 2년 동안 하고 있어요
- 타조타조
같이 하면 정말 좋죠ㅠㅠㅠ 아내분이 좋아하는건 뭘지 얘기 들어보시고 슬기롭게 서로 맞춰나가시길바래요
- 49키로로
서로간에 중간지점을 잘 찾으셔야겠어요. 첨부터 남펴님의 취미를 같이 하는것보단 소소한걸로 조금씩 시도해보세요.
- 포비
어후. 와이프에게 맞춰 줄려면 끝까지 맞춰 주세여 내가 이정도 하면 상대도 맞춰 오겠지 생각하는건 맞춰 주는게 아니져 그정도 되었으면 각자 원하는 취미 가질만도 한데 포기할줄도 아셔야 합니다 상대에게는 스트레스죠.
- zntkskzlzy
71. 같읏 취미 활동을 하고 싶어도 서로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 산책부터라도....
- 팬더
취미활동이 같기가 쉽지 않은거같아요 성향도 달라서
- gpwlsl1216
성향이 다르면은 같이 맞추기는 힘들지안 대화를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