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고 싶어요.

결혼전에도 혼자노는 거 좋아했지만 이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았는데, 말많은 아이 한명 돌보고 거의 종일 붙어있다보니 사람도 싫어지고, 특히 남편이 제일 귀찮고 대화도 하기 싫어집니다. 남편은 저를 좋아하는 방법이 껴안고 스킨쉽 이런것들인데, 저는 손가락 하나 대는것도 싫거든요. 날 좋아하면 청소한번 더 하고 빨래한번 더 돌리고 하라고 해도 말도 듣지도 않고 답답하네요. 친구 만나는것도 좋아했는데 친구도 안 만나고 가족들하고만 붙어 지내서인지 더 같이 있기 싫기도 하구요 다른분들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제가 유독 심한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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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 라일락
    이러다가 또 다시 괜찮아 질때가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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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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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시간이 오래오래 가고있어요 ㅋ
      원래 혼자있는걸 좋아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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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왕
    내 몸이 피곤하고 즐겁지 않으니까
    남편이 손 대는거 저도 싫네요
    싫은티내면 삐져서 그것도 보기 싫고..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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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작성자
      맞아요 저희집은 근데 삐져도 의미없습니다
      제가 알아주지도 않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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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H
    저도요. 카페에 혼자 앉아있기만해도 행복한데.. ㅎ 그게 어럽네요. 그래도 아이 다키우고 나면 시간 많아지겠지 싶어.. 기다리고 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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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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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나름 마니 컸는데도 이러네요 ㅎㅎ
      저는 정말 혼자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가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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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훈
    혼자만에 시간 꼭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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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작성자
      맞아요 지금도 격하게 혼자있고
      싶은 마음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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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더
    오 저랑 비슷하세요
    저도 혼자가 좋네요..
    아이가 좀 더 크면 나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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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작성자
      아이도 클만큼 컸는데도 제가 워낙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타입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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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약간 침체기 인듯 싶군요 뭔가 생각할 겨를이 없는 러닝이나 빠르게 걷기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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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작성자
      그르게요. 운동도 많이 하고있어요
      등산도 하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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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결혼 하신지 몇년차이시지 모르겠으나 남자들은 아내의 손길에 행복을 느낍니다. ㅎㅎ
    아마도 남편분은 외향적 이신분 같은데 성향이 달라 남편분도 힘드실거 같아요 ㅎㅎ 
    가족과 같이 있기 싫다는 부분은 조금은 이해되나 심하다면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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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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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제가 문제인건가 싶을때도 많이 있어요.
      제가결혼하고 우울해서 그런 부분도 많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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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미니민
    아이가 기관에 가고 하면 시간이 좀 생기심 좋아 질 거 에요
    아무래도 육아 지쳐서 그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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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작성자
      기관을 다 졸업하고 지금은 학교에
      다니고 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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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욘두
    ㅠㅠ 저도 그래요 사람만나면 돈쓰게되고 ㅠㅠ 그냥 집에서 다줘도 안아까운 가족하고만 있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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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작성자
      마쟈요 근데 가족과 있다보면 가끔 우울하기도 하고 
      그런 부분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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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맞아요 진짜로 도와주는건 설거지한번,분리수거 한번 해주는게 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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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작성자
      맞아요 그런게 도와주는 건데
      참 말해도 모르더라구요ㅎ
  • 폭스맘
    저도 혼자이고 싶을때가 있어요 ㅠㅠ 아이들도 남편도 가 귀찮을때요 남편들은 눈치가 참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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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작성자
      그러게요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것같아
      더 화날때도 많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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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뇽
    아직 아이가 많이 어린가요? 그런 시기가 있어요~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내 시간이 생기다보면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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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작성자
      아이가 이미 기관을 모두 졸업하고 학교에
      다니고있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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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타조
    특히 첫아이 어릴때가 그런 증상이 심했던거 같아요...나는 힘든데 왜 안알아 주나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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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작성자
      아이가 많이 자랐는데도 이러네요
      지금 학교 다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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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키로로
    전 남편은 안 들러붙고 애들한테 치이면 도망가고 싶더라구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해요. 조용한거 좋아하는 집순이라 혼자 있었음 좋겠다 생각 자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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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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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저는 조용한거 안 좋아했는데
      결혼하고 조용한거 좋아하는 집순이가 되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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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ntkskzlzy
    65.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니까 걱정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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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작성자
      지금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났어요 ㅎ
      아이가 초등학생이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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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임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그럴거예요
    시간이 좀 지나면 점점 나아지실거예요
    혼자 힐링할 수 있는걸 찾는것도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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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작성자
      아이가 8살이에요 ㅎㅎ
      클만큼 컸는데도 이러는게
      제가 문제인가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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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저도 혼자 있는 시간이 중요한데 꼭 같이 있을 필요 있을까요ㅎㅎ  혼자 있는 시간도 존중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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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정말로 공감이 마니 되네요 치이다보니 질려서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