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갈지 계획하는건 전부 제 몫이에요

 

모든 점에서 서로를 만족시키지못하는걸 알기에 많은부분 포기하며 살아가고 있어요ㅠ

근데 가끔 답답함이 몰려오는건 어찌할 수가 없네요

휴일이든 주말이든 휴가든 어딜가는걸 결정하고 계획짜는건 전부 제 몫이에요 그것도 한두번이지 결혼생활 내내 그러고있으니 현타가옵니다ㅠ

이번에 신랑이 말을꺼내더라구요 이번주말에 놀러나갈까? 하길래 기분이 쎄해서 어디로? 라고 물으니

역시나 그건이제 알아봐야지~ 하는데ㅋㅋㅋㅋㅋ 화나는걸 꾹 참았습니다ㅜㅜ 찾아보라고해도 자기도찾아봤다 근데 못찾겠다 항상 이런식이에요ㅜㅠ 휴...

0
0
댓글 15
  • ㄱㅇㄷ
    ㄱㅏ자고 할때 그러자고 하고
    앙콤님도 찾는 시늉만 하고 찾지 않는건 어떠세요??
  • 멋진나
    앙콤님이 당연히 알아서 하실거라 믿으시니 더 그러신걸수도 있어요. 밥이되던 죽이되던 남편분께 맡기시는걸 해보심 어떨까요?
    근데, 저도 그렇지만 제가 답답해서 저도 제가 알아서해야하는지라, 맡기는것도 엄청난 인내심과 스트레스가 있더라고요.
  • 프로필 이미지
    꽃보다그녀
    저도 늘 제가 계획해요~ 여행계획 세우는거 에너지 소모 많은 일인데 그쵸~
  • 폭스맘
    마자요 저도 그래서 짜증나더라고요... 자기는 잘 찾지도 않고 내가 다 계획해야하는거 같아서 힘들어요ㅠㅠ
  • 프로필 이미지
    타조타조
    앗 ㅋㅋㅋㅋ이건 또 남편이 제모습과 같네요....모든 여행계획은 저희는 남편이짭니다...전 따라갈뿐.....
  • 프로필 이미지
    수국이
    그래서 어떤일이던지 남편
    답답하다고 여자가 하면 
    그때부터 남자는 손을 뗍니다 ㅠ
    처음에 죽이되던 밥이되던
    니가 해라 하셔야했는데 ㅠ
  • 프로필 이미지
    강미뇽
    저는 제가 좋아해서 계획짜서 하는거지만........ㅠㅠ 
    그렇지 않다면...스트레스 엄청 받을것 같긴해요 ㅠㅠ
  • 프로필 이미지
    후리지아3270
    두분중에 더 잘 하는 사람이 하는거로 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목적지 테클만 걸지 않는다면요
  • 프로필 이미지
    포비
    알아서 잘하니까 그런거죠. 내가 안해도 말만하면 다 준비해주고 . 님도 또 그래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같고요. 근데 하다보니 뭔가 짜증나고 .. ㅎㅎ 이해합니다 그냥 둘이 그런부분은 안 맞는거 같은데 모자란 사람 하나 건사한다는 희생정신으로 내가 한다 생각하시고 아니면 짜증함 크게내야져 남자들 왜 못해요. 지들 널러갈땐 서로 계획짜고 난립니다
  • 프로필 이미지
    . 초보아줌
    계획하는건 좋은데.. 다니면서 평가질하면 더 빡칩니다..
    맛집가서.. 여기 맛집 맞아?? 머 이런.. (나도 맛없어 속상한데.. 이렇게 시비걸면..ㅡ.ㅡ )
    저는 그래서 몇년 혼자 다녔어요.. 아님 친구랑.. 한동안 삐져있다가 이제 좀 나아졌는지
    
    지금은 뻔한 곳이지만 어디 가자고 먼저 말하네요.. (이때 거기 별로다 이런 얘기하면 안되요.. 자신감을 심어줘야.. 에혀~~)
    가끔 내가 가고 싶은 곳 생기면 그때 내가 계획합니다.. 그외에는 나도 귀찮은거기때문에 아무데나 가자는대로 다녀요.. 
  • 프로필 이미지
    코피카피
    계획한걸 잘따라오면 할만하지만
    이거저거 딴지걸면 어휴 진짜 화나죠
  • 프로필 이미지
    zntkskzlzy
    58. 이번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말고 남편에게 일임하고 무계획이 얼마나 힘든건지 느끼게해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팬더
    하는사람만 하더라구요
    답답하시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epi울
    ㅈㅓ랑 같네요.. 말만 던져놓고 계획 세우는건 저이고..그래서 폭발해서 뭐라 했더니 조금은 고쳐지더라구요
  • 프로필 이미지
    gpwlsl1216
    저도 제가 계획적인 성향이라 항상 제가 정해서
    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