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방에 각자 따로 따로

어느 순간 각자의 삶을 살고 있어요. 

 

결혼하고 애들 키우고 나서도 알콩달콩 지내는 부부들도 많은데...

 

저희는 우선 각방으로 방도 심지어 멀리 떨어져 있어요. 

밥도 따로 먹고, 제가 남편 챙겨주고 나서 저는 따로 먹어요. 

 

남은 시간 일과도 각자 자기 방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해요. 

남편은 주로 게임이나 OTT 시청하고요

저는 컴으로 이것저것하고,일도 하고, 책도 읽고, 중간에 밥, 빨래, 청소 등

 

어느 순간 내 영역의 삶이 편하다 싶어서 이렇게 지내는데요. 

 

이걸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한가 싶어서요. 

그래도 함께할 수 있는 걸 찾아보는 게 나을까요?

 

사실은 지금이 편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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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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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저희집 얘기 똑같아요, 근데 각자 일 하다보니 이젠 그게.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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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작성자
      비슷한 가정이 많은 걸로 봐서 매체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다가 아닌 거로 생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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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타조
    그런 생활이 편할 때가 있는걱 같아요. 그러다가 또 공허하고 외로울때가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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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컷삼색고양이
    다 비슷비슷 한것 같아요
    저희집도 그러게 사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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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작성자
      이렇게 사시는 분들 꽤 있으신 거죠? 이상한 거 아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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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리지아3270
    젤 이상적인 부부네요
    끅 같이 붙어있는다고 행복한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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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작성자
      붙어 있지 않아서 편하긴 한데.. 이래도 되나 싶어요.
       너는 너 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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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누
    시간지나면서 바뀌셨죠? 아마 시간이 더 지나면서 바뀔수도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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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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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시간이 지나면 좀 바뀌려나요. 사람이 나이가 드니 생각이 달라지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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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비
    편한데 굳이 바꾸려면 남편분도 불편할 것 같네요 지금은 그냥 그대로 적응이 된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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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작성자
      맞아요. 적응이 되어서 손님오고 해서 붙어 있으면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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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뇽
    각자의 생활을 하는것도 좋지만.. 가끔씩은 같이 할수 있는 취미생활 만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자주 말고 가끔씩 같이 할수있는거요 ㅎㅎㅎ 지금도 충분히 좋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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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작성자
      저도 각자의 생활도 좋지만 같이 할 수 있는 소소한 취미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래서 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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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ntkskzlzy
    56.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만 본인이 그것이 좋다면 좋은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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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작성자
      지금은 남에게 구애받지 않고 내가 좋은 게 좋은거라 이러고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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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임
    저도 순간 내 얘긴가 했어요
    편한점도 있고 가끔 이렇게 지내는게 맞나 싶을때도 있고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도 해봐야하나 싶지만...
    지금도 나쁘지 않으니까 그냥 각자의 위치에서 지내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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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작성자
      비슷한 분들이 많아서 그래도 공감대가 형성되네요. 각자의 위치에서 평화롭게 지내기로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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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각방이 편해서인지 신혼 조금 지나서 각방 쓰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함께 있는 시간을 정해놓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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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각방쓰는걸 싫어햇엇는데 코골아서 따로자니
    편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