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잘 삐져요. 달래느라 힘들어요.

결혼하기 전에는 안그랬는데 결혼 생활이 길어질수록 잘 삐져요.

너그러운 성격인줄 알았는데 사소한 일에도 소리가 커지네요.

좀더 다독거리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싶은데요 저도 좀 지치네요. 

그래도 결혼전의 멋진 모습을 떠올리며 하루하루 살아요.

조금만 더 이해하고 오해는 풀고 말도 잘하고 호탕했던 남편이

말도 안되는 일로 삐지고 몇일씩 말도 안하고

꼭 아이들처럼 행동해서 달래느라 힘들어요.

저도 좀 더 조심해서 언행에 신경써야 될것 같아요.

인생 끝까지 같이 가야 할 소중한 내사람이니까요.

그래도 좀 안삐지면 얼마나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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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수경~♡
    남자들은 나이가 들면 더 어린아이가 되나봐요ㅠ 여자는 그럴수가 없는데ㅠ
  • 파란장미
    우리남편이 요즘 부쩍그래요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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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
    저도 나이가 들며서 아내에게 좀 무관심 받는 느낌이 들기 시작 하면서 잘 삐져요 ㅎㅎ 관심병이에요~ 관심 많이 가져 주세요~
  • 이현숙
    연애할때는 누구나  상대방ㅈ에게 맞춰 주지만 결혼마면 달라지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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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형
    남자들은 그런것같아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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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쓰마미
    나이드니 저희남편도 그러네요
    별거아닌걸로 서운해하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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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름
    남자들이 삐지면 어딘가 귀엽기도 하고 
    또 짜증도 나고 그럴거 같아요.
    나이 먹어갈수록 남자들도 여려진다네요
    토닥토닥 살살  어르면서 살아야하나봐요
  • 폭스맘
    에고 답답하시겠어요 저희 남편도 한번씩 입 닫으면 속이 터질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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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tree
    우리집도 혼자 무게잡고 그래도 잘삐져요.제말은 잘 안들어주면서 본인하는말에 리엑션 다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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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콩까미
    어째남자들이더잘삐지는거같아요
    애를하나더키우는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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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앞으로도 ^^
    아. .남자는 나이들수록 철이 없어지는걸까요
    힘들겠지만 화이팅하세요
  • 늄린Ol
    약간 저도 넓은 마음이 기대고 싶은데 
    남편이 그럴땐 힘들어요 ㅠㅠ 
    에휴 그래도 다독다독 하고 살아갈 수 밖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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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민해맘
    남자들이 더 잘 삐지는곳 같기도해요 ㅋㅋ
    아이 다루듯 달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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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남자들 나이 들어 변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받아주는 것도 한두번이어야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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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혹시 갱년기 아닐까요?
    요즘은 남자들도 갱년기가 온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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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타조
    지내다보니 저도 목청이 커지고 짜증이 늘고 그러네요 ㅠㅠ 어떻게든 고치고싶은데 마음대로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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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남자는 다 아이라는 말도 있는  것 같아요. 그냥 다독다독 그러려니 해주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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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ㅇ미우나 고우나 내 사람인걸 어쩌겟어요ㅠㅠ 그래도 대화로 풀어가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