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른 남편

남편과 저는 애들양육에 있어서 서로

너무 다른 것같아요. 남편은 아이들이 

원하는걸 대부분 제재없이 들어주는 편이고

저는 안돼는건 확실히 제재를 하는 편이거든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남편은 천사 아빠

저는 아이들에게 악마가 되어가는것 같아요 ㅎㅎ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를 해봤지만 그때뿐이네요.

제가 심하다 싶을때도 있지만 부부중 누구하나는

이런 역할도 필요하다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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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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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네 지극히 평범한 가정이신듯~ 대부분의 가정에서 아빠엄마들 의견이 그렇더라구요 아무래도 아빠들은 아이들과 마주하는 시간이 짧으니 마찰없이 호응하는 쪽이고 엄마들은 통제하고 조율하는쪽이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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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키로로
    저희 집도 제가 나쁜 엄마. 아빠가 착한 아빠 역할이네요. 그래도 결정적인 훈육때는 남편이 제편 들어줘요. 서로 얘기를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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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괜찮아
    저도 애들 키울땐 나쁜역할은 제가 했어요.
    자연스레 역할 분담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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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호파파
    저희 집은 저가 악마 역활. 둘 중에 한명은 어차피 해야하니 어쩔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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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그건 저도 그렇네요ㅜ아빠랑 데이트한다하면 꼭 신나하고ㅋㅋ군것질잔뜩에 사달라는거 다사주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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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지연
    둘중에 한명이라도 있으니 다행이죠.
    둘다 오냐오냐하면 더 머리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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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타조
    맞아요 근데 육아에 있어서는 일관성있게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하고 말을 맞추기로 합의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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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원래 육아방식으로 많이들 싸움나더라구요. 이건 서로 조율이 필요하고 그게 아이들한테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