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지 못한 남편vs완벽을 추구하는나

결혼 16년차네요~남편은 참 착하고 좋은사람인데

꼼꼼하지 못해 제가 속이 부글부글해요

집안일도 정말 많이 도와주고 햐달라는건 다 군소리 없이 해주는 편인데 제손이 다시 한번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네요!!몇번을 설명 해줘도 고쳐지지

않아 한반씯 잔소리 폭격나갑니다

청소 같은경우 보이는 곳만 슬슬~재미삼아 청소기 끌고 다니는것 처럼 보여요!!그래서 제가 쇼파 밑이나 침대밑등 다시 한번 밀구요~빨래 개는법도 몇번을 알려주어도 제가 알려준것과 반대로 접어놔서 다시  정리해야되요~은근 사소한 일인데 결혼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이제 화가나요!!!남편은 제가 너무 완벽의자 같다고 결백증 있는것처럼 너무 깔끔하다는데~

깔끔은 떨지만 결벽증 까진 아니거든요~

제가 매일 하면 제 일이 되는것 같아서 분담해서 하려고 많리 시키는 편인데 하는게 맘에 안들어요

너무 자주 잔소리하면 안될거 같아 참는데 홧병나기 일보직전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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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 수경~♡
    어머~ 저희랑 똑같아요ㅠ 저희사랑은 대충. 저는 꼼꼼.. 결국 신랑이 빨래개면 제가 다시하게되고.. 이러니까 신랑이 점점 안하게되고 저는 또 그냥 내가하고말지가 되더라구요ㅠ 저만 힘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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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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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진짜 다 비슷한가봐요
      여자의 꼼꼼함을 따라올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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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연
    저도 완벽까진 아니지만 좀 치우고 사는 편인데 남의편은 네버네버 안그래요. 사람은 안고쳐지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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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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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 다 똑같나봐요~같이 사는데 같이 해야죠~
      전 맘에 안들어도 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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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뜽유파파
    저랑 상황이 똑같네요ㅎ 와이프가 시켜서 나름 한다고 했는데 다시 와이프가 손길이.. 더 잘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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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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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 하는거 한번 찬찬히 보시고 그대로 하심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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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성향이 다름을 인정해야되는데 그게 쉽지않더라구요 오늘도이겨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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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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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향문제인가요??에효~~잔소리 하면서 시켜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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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nes0117
    어떡해요... 그래도 분담해서 시키면 하시긴 하네요. 맘에 안들어도 자꾸 시키시고 안그러면 다 내 일이 되요. 힘들어서 더 잔소리 하게 되고...내려놓을 부분은 조금 내려놓고...피곤하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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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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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해주긴해요~~말은 잘 들어주고 해주려고 하는데 제맘에 안들어 문제죠~ㅎ
  • 만보걸어치킨먹자
    매번 처음부터 가르쳐주고 잘 설명해줘야하는 남편하고 28년살고있어요. 제 속이 속이 아니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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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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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년이 되도 안고쳐지나요??그냥 그려려니 하고 살아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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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
    뭐 다들 마찬가지로 살고있지 안나요??
    그런게 싫으면 여자랑 살아야하죠 ㅎㅎ
    남자들 다 단순해서 그러니 참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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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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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고 꼼꼼한 남자분들도 많아요~
      동생 남편은 저보다 더 깔끔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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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지연
    16년이면 서로 닮아갈때도 되었는데..
    좋은쪽으로 조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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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작성자
      그쵸?닮아갈때도 됐는데 제가 포기해야 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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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설아
    꼼꼼하신분들. 꼼꼼하지 않은 사람과 살려면 힘들죠 내가 왜 이 뒤차닥거리를 다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힘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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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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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제가 딱 그런생각하며 살아요
  • 혀니네
    전..저희신랑한테 회사에서 일은.. 잘하고 있지? 한번씩 물어봅니다 왜 집에만 오면 빙구가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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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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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저도 한번씩 농담삼아 그러는데~~
      회사에서 누가 답답하다고는 안하죠?이러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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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호파파
    저는  와이프 도와준다고 설겆이 많이 하는데 깨끗히 하지 맷해서 믿고 맡가지를 못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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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작성자
      네~설거지도 중요하지만 하고나서 물기 싹 닦아주고 그릇도 정리하면서 놔야되는데
      저희 남편은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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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tree
    청소말고 분리수거 같은거 분담하면 어떨까요?
    빨래도 개시 기 쉬운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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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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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리수거는 다 남편이 해줘요~~그건 너무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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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er
    마음에 안 들어도 잘한다고 해야 다음에 또 도와준다고 하는데 저는 미루는 남편 기다리다 지쳐 제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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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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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미루면 그냥 못볼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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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저희남편은 꼼꼼하지만 집안일을 알아서 하지는 않은 성격이에요 ㅎㅎ
    남편은 어떤 성격이든 안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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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작성자
      그런가봐요~~정답인거 같아요!!ㅋㅋ
  • 오~성공
    상대적으로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남편도 내 단점을 몰라서 그냥 사는건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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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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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그런가요??갑자기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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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타조
    남편이 꼼꼼하면 좋을것같은데 저희 남편도 얼마나 덜렁대고 안꼼꼼한지 속터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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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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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런가보네요~~아직 살날이 더 많은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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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동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좋을 수 있으나 강요가 되어서는 안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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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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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같이 일하는데 같이 하면 좋죠~~
      시키면 다 해주는데 알아서 하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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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성향이 다르신거 같은데 깨끗한 쪽이 더 스트레스 받는거라 깨끗한 쪽을 따라가도록 하자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