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하길 원하면서 집안살림 안도와 주는 남의편...

안녕하세요? 요즘 제 고민(?)은 눈치 없는 남편 때문입니다. 우리 부부는 50대 전후의 늦갂이 부부로 아이가 아직 초등 저학년입니다. 저는 아이 낳으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키우며 쭉~가정주부 입니다. 

아이가 커 갈수록 저에게도 조금씩 시간이 생기면서 부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취직하기에는 아이 등하교,학원 라이딩이 있어 어렵기도하고 나이 50이 다되어가는데 취직하기도 쉽지 않구요.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일을 찾아서 준비하고 있는데 새로운 일을 하다보니 시간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주중은 그렇다 치고 주말은 남편도 쉬는 날이니 아이랑 놀아주며 제가 일을 준비할 시간을 확보해 주었으면 하는데 남편은 내가 일하는 것은 만족하면서 집안일은 안도와 주고 아이한테는 하루종일티비나 게임을 시켜줍니다. 그부분이 정말속상합니다. 아이랑 나가서 산책이나 공이라도 차고 오면 좋으련만...집안일은 당연히 안도와주죠. 뭐 그부분은 제가 아직 전업주부고 수입이 없으니 괜찮습니다. 근데 아이는 예뻐하지만 둘이서만 같이 적극적으로 놀아주지 않으니 화나나기도 합니다. 일을해서 가정경제에 도움되긴 바라면서 도와주지 않는 남의편 속상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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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csy4399
    남의편..ㅠㅠ 말하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분들이더라구요ㅠ 솔직하게 표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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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H
    아이랑 잘 놀아주는 아빠..ㅜ 정말 어려워요. 저도 맞벌이인데 항상 이 문제로 싸웁니다. 나가놀고  그림그리고 색종이 접고. 할게 이리 많은데..ㅜ 안되네요
  • 박정주
    말해야 합니다. 말해도 처음에는 안 들어요. 길 딱지가 않도록 말을 해야 그때 서야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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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걸해서 놀아줘야하는지 잘 모르는사람도 꽤 있더라구요..몸으로 놀아주는건 한계가 있으니 미션같은걸 내줘보세요..근데.. 그래두 잘 안되는 사람도 있네요..ㅡㅜ 우리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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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돈을 같이벌면
    집안일도 같이해야합니다
    그게 싫다고 한다면 서로에대한 배려심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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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ia29
    ㅇ말을해야알더라구요~~
    저도 요몇일 신랑이 퇴근하고와서는  안하던핸드폰 게임만 하길래 이야기좀 하자고... 섭섭하고 이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니 눈치껏 할껀하고 조금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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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얌
    말해야 알지 말 안하면 정말 몰라요 혼자 속 앓이하지마시고 이야기하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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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서맘스
    집안일 여자만 하는거 아니예요 맞벌이 하면 함께 해야죠 에고 함께 잘 이야기 해보시고 도와달라고 아니면 맛벌이 안한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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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바리스타
    집에서 살림잘하는것이 얼마니 힘든데요
      밬에서 활동하는것도 좋지만 애들돌보고 집안일 잘하는 것이 더윽더 힘들고 잘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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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열시미
    많이 속상하겠네요
    해주겠지 하지 말고 한번 다잡아 얘기 해보세요
    앞으로 살날이 많은데  남자들은 확실히 말해서 다잡아야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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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ly
    이란부분은 남편과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남편분 체력이 안 따라줄수도 있겠네요
  • 시리
    속상 하시겠어요..ㅠㅠ 요즘 그러시면 안되실텐데..
    나마스떼 하셔야겠는더ㅓ요
  • ㄱㅇㄷ
    남편분이 욕심이시네요 ㅠㅠ
    몸은편하고싶고 와이프가 돈은 벌어오니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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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보
    남편들이 집안일, 육아, 시댁일 등에 한발 뒤로 물러서 있는게 문제에요.  어떻게 해주라고 정확하게 요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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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0601
    속상하시겠어요 완전 공감합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야외 활동을 같이 해주시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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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말 안하면 잘 모를 것 같아요. 가급적이면 귀찮더라고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불편한 마음도 이야기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