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

가끔 우리 남편이 답답할 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오늘만 해도 새로 만든 반찬 접시에 덜으라 했더니 "어떤 접시에?". 가족끼리 먹는거 적당한 접시에(뭐 집에 접시가 수백개가 있는것도 아님;;) 덜어서 놓으면 되건만 내가 접시까지 지정해줘야 하는건지ㅜㅜ

뭐 하나라도 일 부탁하면 아주 세부적인 내용까지 말해줘야 하는건지 아.....진짜 답답하네요. 그럼에도 불구 어찌어찌 사회생활을 하나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다른집 남편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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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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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네~~ 
     그거그거 그거 그거그거?
     그거뭐?  뭘까요?  혼자만 아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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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
    그런것정도는 애교로 봐주세요 ㅎ. 오히려 물어보고 정확히 하려는 남편분이 귀여우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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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리나
    주방은  아내의  영역이라 하나 하나  물어  보는것  일수 도  있어요   일과는  별게의  문제일거예요 
  • ㄱㅇㄷ
    남편분께서 살림은 안하시니 전혀 모르시나봅니다 ㅠㅠ
    저희는 같이하니 말 안해도 알아서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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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uzu
    남자는 다 유치원생 아닌가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 줘야 된다 하더라구요 아들 하나 더 키우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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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
    그냥 내가 해야 편해요
    그래서 그냥 안시키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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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0601
    남자들은 지시사항이 명확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쓰레기 좀 버려줘가 아니라 6시까지 쓰레기 버려줘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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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우
    혹시 부인님에 대한 존중이 아니실지 ^^;;
    답답하시다면 지치지 않으시는 선에서 직접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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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보
    남편분 마음대로 했다가 혼나신 경험 있으신거 아니에요.  저희남편도 그러는데 답변이 내가하면 맘에 안들잖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반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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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연
    ㅋㅋㅋ저런거 아니더라도 답답한게 잇긴해요 
    굳이 이거까지 내가 알려줘야되나 싶은것드리 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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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망꽃수
    당연하다고 생각한것들이 . . 남자분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 
    그래서 6살 딸아이에게 말하듯이 . .하나하나 다 짚어말해주니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입이 아프게 말하는게 뭐 더 나은가 싶다가도 ㅋㅋㅋ 하나하나 짚어말해주니, 다 하긴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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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우
    남자들은 할아버지가 되어도 그럴껄요?ㅎㅎ그냥 그부분은 기대를 접읍시다요..ㅋ반찬을 대형접시에 담아와 봐야~~이건 아니구나 느낄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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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그늘
    우리집 남편도 마찬가지예요
    주도적으로 일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대학나온 사람이 그것도 못하냐고 핀잔 줄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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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혹시 실수해서 와이프가 화낼까봐 미리 물어보고 실행하시는게 아닐까요. 평소에도 나무라신적이 있으시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