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남편우 삐지기, 눈물 대장이래요.

나이가 들면 남자는 여성화,  여자는 남성화가 되어 간다는 말이 있죠. 딱 맞는 말인것 같아요.

울집  신랑이 자꾸 안하던  행동들을 해서  저를 너무 당황시킬때가 많아졌어요.

드라마를 즐겨보기 시작하면서 악역 배우에게  할머니들이나 하는 욕을 하거나 슬픈 장면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요.

참 미치고 환장할 노릇은  삐지는 행동 때문이지요.

해 달라는걸 안해 주면  삐져서 며칠동안  말을 안하는건 기본이죠.

그러다가 본인이 아쉬우면 말을 걸죠.

참 무슨 이기적인 행동인지요.

자기가 말 안하면 저는 편하고 좋은데 뭔가 착ㅈ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울집 남자가 속이 좁은 건지  다른집  남편분들도 그러는지요~~~그렇다면 이런 경우 어찌 대처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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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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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리나
    남편분에게  갱년기가  온듯  하네요  요즘  중년  남성  걍년기가  % 높아 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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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것 같아요. 감정기복도 진짜 심하구요. 남자 갱년기가 더 무섭네요.
  • 박정주
    울집 남편은 젊을때부터 잘삐져요
    말안해서 집안분위기 무겁게 만들고 ㅠㅠ
    답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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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은 아이와 같다더니 비슷하네요. 아들 셋 키우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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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저의 남편 젊었을때 
     나쁜버릇 
    하지만 없던 행동이 생기신건 윗분  까칠리나님말씀처럼 갱녕기가 약간의  온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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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 맞는것 같아요. 안하던 행동 진짜 많이 하기도 하지만 감정기복이 장난아니라 비위  맞추기가 진짜 힘드네요.
  • ㄱㅇㄷ
    남편분께서 갱년이신가봐요 퓨ㅠ
    참고 기다리셔야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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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요. 참고 기다려야죠. 시간이 약이니까요. 근데 여자 갱년기보다 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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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비 우승 기원
    남자가 나이들면 잘 삐지고 눈물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ㅎㅎ
    참 고생 많으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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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나이들면 여성화되고 여자는 남성화가 된대요.
      그런데다가  갱년기까지 오니 더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아요.
  • 뿅뿅뿅
    나이드시면서 마음이 약해지셨나봐요..
    더 챙겨드려야될꺼같은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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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챙겨주려고 해요.  워낙 애기 같아서  다루기는 쉬운 막내아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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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윈스1
    어제 남사친을 만났는데 정말 친구도 나이를먹으 여성화가 되나봐요 요즘 TV 드라마 보고 그렇게 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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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그렇군요. 그런 남자분들이 진짜 많군요.  드라마 보면서  할머니들이 하시는 행동들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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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엄마최혜정
    맞아요. 너무 공감해요. 저희 남편도 나이가 드니 눈물이 많아지네요. 삐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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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분도 나이가 들어가면  약해지나봐요.  같이 산책도 하고  즐거운 시간 많이 가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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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0601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최근에 그러신건가봐요
    갱년기가 온건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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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갱년기 왔어요. 감정기복이  진짜  심하네요.  당분간은 신경쓰며 잘 챙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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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아들을 키우시네요 남편이 삐지는거 넘힘들어요
    울기까지 하신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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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셋 키우고  있어요.  ㅎㅎ
      든든한 맛은 없어지고 제가 보살펴줘야 하는 아들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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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우
    남자들 나이 들면서..조금 더 소심해진건지..삐지더라구요..어이없었지만..ㅎ저도 화나면 말을 아끼는편이라서요..괜찮더라구요..안하면 편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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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럴때는 그냥 내버려두네요. 자기 기분 풀리면 또 달라지네요.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약간 피곤하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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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남자는 다 애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왜그런가 싶을 때가 있는거 같아요. 그냥 예쁘게 귀엽게 넘어가야 부딪히지 않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