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서로 대화를 많이 안 해요. 같이 사는데 남남 같은 그낌이 커요. 잠도 각방, 식사도 시간이 아 맞아 따로 해요. 자기 전에는 TV를 같이 보곤 하는데 별로 대화는 없어요. 부부인가요? 그냥 같이 사는 사람인가요? 뭔가 이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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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고은
오래 살다보면 대부분 다그러덜구요 힘내셰요~~
까치리
저희는 이제 딱 10년 정도 지났는데;;;; 벌써부터 별로 대화를 안해요^^;; 집에 있어도 밥 먹을때 얼굴 보고 잠시 아주 잠시 대화하는게 다 인듯요;;; 티비도 제가 좋아하지 않아서, 같이 안보니까, 각자 폰 보고 있구요;;
뜽유파파
저는 아직까지 같이 공유하고 하는 쪽이라 괜찮은데 제 부모님은 다 따로 생활하시는 게 많더라구요ㅠ 힘내세요!!
youhj3
부부는 이렇게 해야된다라는 정답은 없으니까요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다 각자의 방법이 있는거고 정답은 없으니
Zzuzu
그냥 룸메이트네요 근데 세상에 모든 부부가 그렇게 살아 가는 거 아닌가요 너무 슬픈 현실입니다
채아미
주말에 같이 외출이나 산책같은 시간을 가져보셔요
노력하면 변화될거예요
캐시워크0601
'그냥 같이 사는 사람'에서 완전 공감했네요
관계는 가꾸는 노력이 필요한 것같습니다
우진호진
저희도 슬슬 다 따로가되는것같아여. 아이들도 다 저녁시간이틀리고~~
주말엔 애들이 다 나가고~~~남편도 따로. 약속있고~~~
그냥 이렇케 되는것같아요~~~
서인우
그냥 같이 사는 사람..하..아이들 다 크면 정말 그렇게 되겠지요..;;;
나무그늘
어쩌다 필요할때도 있지않나요
결혼하여 도움이 되었을때를 생각하다보면
지금 서운하고 아쉬운 것도 조금 해소되지 않을까요?
epi울
부부기간이 오래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노력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