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만 귀찮을때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15년차 아이셋을 둔 주부입니다

저희는 연애결혼을 했고 남편이 워낙 표현을 잘하는 타입이예요

저도 익숙해져서 자주는 못해주지만 출근할때 포옹해주는것 퇴근하고 들어올때 포옹해주는것은 꼭 하려고 노력해요

문제는 제가 바쁠때 요리하고 있을때 아이들 학교 보내야해서 바쁠때 그럴때 와서는 안아달라한다거나 뽀뽀해달라하면 엄청 귀찮고 어쩔때는 왜이러지 싶고 지금 상황이 바쁜거 모르나 싶어 짜증을 내거든요 그러면 또 엄청 서운해해요 1초~2초밖에 안걸릴거를 안해주고 짜증낸다고요 

이해가 가다가도 막상 닥치면 짜증이 솟구치는거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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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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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uzu
    마음에 여유를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
    남편과의 타이밍이 잘 안 맞군요
    집안 일을 남편과 나눠서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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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아니고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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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원하는거 잠깐 여유를 가지고 토닥토닥해주면 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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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0601
    남편분이 정이 넘치시는군요 표현도 잘 하시구요 그게 스트레스일 수도 있군요
    제 남편과는 정반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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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아니고귤
      작성자
      제가 원하지 않으니 그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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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그래도 짧게 1.2초시간 내면 어떨까요?
    저도 제가 하고 있는게 있을땐 좀 그렇지만 최대한 노력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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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아니고귤
      작성자
      맞아요 반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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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남편분 하루의 시작과 끝 루틴인가보네요 ㅎㅎ
    귀찮으시더라도 애 한명 더 키운다 샹각하시고 해주세요.
    막동이가 학교 가기전 갔다와서 엄마한테 안긴다면 바쁘다고 안하실거잖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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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아니고귤
      작성자
      그건 그렇죠 ㅎㅎㅎ
  • 박정주
    신기하게도 부부는 다들 반대성향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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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아니고귤
      작성자
      신기하게 다 그렇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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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해줘요~
      전 해주려고 노력해요
     외동이라 여유가 있는것도 있지만 
    아무리 정신없고 바뻐도  그 몇초
     아빠에게~  사랑~ 안아~
      뽀뽀'~    하면서 애교 부려요~
     오빠도 엉빵~^3^ ㅎㅎㅎㅎㅅㅎ 그순간만은요
  • 시리
    그러지마세요..저도ㅈ그러는데 남자들
    
    한끗 차이더라구요..ㅎㅎ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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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리나
    남편이  님을 많이 사랑  하는것  같으시네요 확인  받고  싶어  하시고  ^^ 조금  귀찮을 수도  있겠네요  깊이   이야기를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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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저도 요즘 짜증이 많이나더라구요
    한여름되면 더할텐데 ㅠ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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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속하늘
    밥 하는데 안아 달라고 하면 국자에 든 음식 옷에 한 번 엎어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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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리
    짜증이 솟구치면 하디말아야죠
    부러운부부네요 저희랑 반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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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글쓴이님 마음 충분히 알겠어요. 그래도 잘 대화해서 그런 상황에 마찰 안 일어나게 하는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