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일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모든게 귀찮아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집에 가면 쇼파에 누워 있기 바빠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같이 놀아줘야 하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아요. 주말에도 야외에 나가는 것보다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커요. 아이한테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쉬고 싶은 마음이 공존해요. 이번 주말도 집에서 tv만 보다가 끝이 나버린 것 같아서 아쉬우면서도 쉴 수 있어서 편했다고도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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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김도연
ㅜㅜㅠ저도 오늘은 게으르게 누워잇엇네요
남편한테 맡기구!! 평소에 피곤하셔서 그런가봐요
시우
혹시 번아웃이 오신건 아니실까요~
지치는일이 누적되면 그럴때가 있던데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으시면서도
몸이 지쳐서 못하시는거면 아무도 그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봐요~^^;; 자주 나가지 못해도 가끔 함께 ㅎㅏ시는때에 아이에게 정~말 좋은 추억 만들어 주세요~ㅎㅎ
cashwalker
저도 그래요 아이들하고 놀아주는 성격이 아니어서 어릴 때부터 방치하고 혼자 놀게 했네요 지금도 저희 가족은 주말에 거의 안 나가요 저는 기본적인 집안일빼고는 안움직이고요
KJH
힘내세요-ㅜ 아이는 초등학교 저학년만 되도 저희 손을 떠나요..ㅜ 갑자기 너무 많은게 아니라 조금씩 작은거 부터 힘내보세요.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은걸 바라지 않다라고요. 앞에 앉아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