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다른 남편

저와 남편은 부모님들이 아는 지인이 소개해주어서 만난 인연이에요~

그래서인지 직장도 서로의 관심사도 모든 것들이 너무 다른 거 같아요~

연애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연애를 할때는 서로에게 조금씩 배려를 했기에 다른 부분이 있다고 느끼긴 했지만 그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하진 못햇어요~

그런데 이게 시간이 지나고 결혼을 하다보니 서로의 본래성격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너무 힘들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왜 주변에서 비슷한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고 하는지도요~ 

 

아이의 양육관에서부터 공부 방식 그리고 생활 패턴 까지도 너무나 다른 남편 ㅠ

이제와서 서로 맞춰보려고 해도 참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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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박정주
    우리는 그냥 서로 다른건 포기하기로 했어요
    생활패턴 안맞는것도 양말뒤집어 넣는것도 포기하니까 그런대로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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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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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많은 걸 포기하기는 했어요 
      구래도 한번씩 울컥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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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H
    저희는 연애결혼이지만..그래도 많이 달라요.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서로 포기하는 부분도 많고.. 아이 8살 되니 그나마 덜 싸웁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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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많이 다르긴 하는데 ㅜㅜ 엄청 옛날 사람같은 사고방식이라 너무 답답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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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사람이 다 같을순없지요.. 다 만족할수도 없구요..
    맞출수있는건 맞추고 배려해야 하는거같아요.
    다른부분이 의외로 사는데 득이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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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ㅜ 다 만족하고 살 수는 없겠죠 ㅜ 
      그래도 좀 맞는 부분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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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왕
    처음부터 딱 맞는 부부는 없어요
    완전 다른 사람이 만났는데 맞는게 이상한거죠
    살면서 맞춰가야 하는거예요 연애때 처럼 조금씩 배려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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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배려를 한다고 하는데 남편은 참 ㅜㅜ 예전이랑 많이 다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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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리나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게  편하다고 하네요  바꿀려고  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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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꾸려고 하지는 않는데 진짜 한번씩 너무 화가 나요 ㅜㅜ  너무 눈치도 없고 ㅋㅋㅋ 제가 한번씩 확 저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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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ang
    이쯤되면 서로 포기할껀 포기하지 않을까요?
    포기하되 서로에게 불편함은 주지말자!! 그런식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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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딱 그렇긴 한데 ㅜㅜ 불편함을 주니까 문제에요 ㅋㅋ 생활패턴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 키울때 자꾸 양육 방식 자체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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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주
    저희부부는 딱 세가지빼고는 다 다른부부인데요 이제는 안맞는부분은 다 따로 행동하고 싸움은 피할려고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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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본인의 부족함을 그래도 알고 있어서 ㅜㅜ 저희는 싸움은 잘 안하긴 해요 ㅜ 그런 부분은 잘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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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연
    그냥 포기해야되는거 같아요ㅠㅠ
    저도 너무 다르더라구요.. 알면알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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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알면 알수록 너무다른점이 많이 보여요 ~ 
      그래도 조금씩 양보하긴 하는 거 같긴 해요 ㅜㅜ 포기한것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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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보
    연애때는 몰랐던 부분들이 많이 보이면 힘드실것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포기할건 포기도 되고 조금씩 나아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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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벌써 7년 차 부부라 그런 부분은 많이 조율이 되었는데 제가 포기를 한 부분이 많아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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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성향이 다를순잇겟지만 너므 다르면 정말힘들어요
    다맞출순없으니 같이 맞춰가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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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ㅜ 다른건 그렇다고 넘어가는데 양육방식 다른건 너무 힘들더라구요 ㅜ 아이에 대한게 참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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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우
    결혼해서 함께 산다는게...참 어려운 일 같아요~왜 그런제도가 있나...속상할땐 말도 안되는 생각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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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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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ㅜ 의지가 되는거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혼자 살걸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생각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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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서로 성향이 다르면 살면서 힘들더라구요
    저도 남편도 서로 너무 안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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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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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같을 거라고 생각하고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다르니 힘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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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리
    완전히 자기와 맞는사람은 없는거 같습니다
    살면서 맞춰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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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서로 다른 두명이 만나면 생각에 분열이 올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해쳐나가야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