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너무 미워지는 남편

25에 만나서 26에 결혼.. 서로 불같은 사랑으로 결혼 했고 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ㅎㅎ . 살면서 꽁깍지가 하나 둘 씩 벗겨더라구요.. 아직도 살면서 내가 존경하는 부분이 많이 있는 남자지만 이상한 고집을 부릴때가 보이면 시아버님이 생각나고 저 남자랑 80 ,90일때 어떻게 같이 살고있을까? 끝까지 알콩달콩 살 수있을까 고민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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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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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희
    가끔 미워지더라도 결국 의지하게 되는 것 같네요
    90살까지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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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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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죠.. 미우면서도 같이있어 좋은거죠..
      잘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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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불같은 💕 사랑했던 추억 기억 행복한순간
    많이 있으시잖아요^___^
    그런데  시아버지생각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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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작성자
      시아버님이 고집이  우리 신랑한테 보여요..
      이상하게 시아버지도 고집을 부릴때가 많은데 그걸 보고 젊었으땐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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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일신
    미우나 고우나 내 사랑 뿐입니다 
    힘들고 어려울때  생각나고 기댈수 
    있는 사람이  그대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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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작성자
      미우나고우나 내 신랑이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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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ing
    결혼생활은  현실인거 같아요
    아무리 좋아도  부족한게 보이는 현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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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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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으면서도 부족한게 보여요..
      모든게 완벽할 수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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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여섯살누나
    일찍 결혼하셨네요~~ 원래 불같이 영원히 가지않아요~~ 점점 편안해지고 또다른 좋은점도 보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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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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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점도ㅠ많은 사람이에요
      나이먹으면서 그 고집이 강해진다는생각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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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화
    그 콩깍지 때문에 40년을 살다보니 미움도 원망도 다 부질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바뀌지 않을 것 붙잡고 바뀌길 바라는 거 진짜 힘들거든요. 지금 저는 그래 그러고 사느라 너도 참 피곤하겠다 이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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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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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그렇군요
      결혼 선배님에 말씀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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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미
    불같은 사랑은 오래 못가는것 같더라구요
    서로 의지하면서 오래오래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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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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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끝까지 갈거라고 의심하지 않아요
      의지하고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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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불같은 사랑으로 결혼하셨다니 부럽네요. ㅎㅎ 
    저희는 미적지근하게 만나다 결혼했는데 30년 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불 같은 추억으로 행복하게 사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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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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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그렇군요
      30년 저보다 선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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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진찐
    그러실만 하세요.
    부부가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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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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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ㅆㅏ우면서 살지만 다름 부부도 이야기 들어보면 다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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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동
    고집이 생기면 피곤해요 어떻게든 이해를 해야하고 받아들여야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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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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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잘하면 고집 안부리겠죠 생각해서ㅜ맞쳐 줄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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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국
    맞춰살아야지 어쩌겠어요ㅎ
    남편뿐이다 싶을때가 아직은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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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작성자
      맞쳐주려고해요
      저에게 가장 필요하고 그 사람도 제가 가장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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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가끔 그런감정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자식도 그런데 ㅋ
    인정하고 살아가는게 중요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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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작성자
      제가 좀 더 질하면 덜 그러겠죠..
      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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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일찍결혼하셧내요 다겪개 되는일인거같아요
    쭉 좋은감정이면좋은데 같이살면  다보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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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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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그래도ㅠ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요
      잘 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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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들렌여사
    미운정 고운정 들면서 의지하게 될꺼에요
    이렇게 고민하신다는것 자체가 이미 
    알콩달콩 잘 사실수 있을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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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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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그렇군요
      잘 해줄려고 더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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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미울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고 싫을 때도 있고 그런 거 같아요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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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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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좀 더 잘하면 맞서는 부분이 적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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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저도 제 나이 21에 만나 23에 결혼해서 20년째 같이 살고 있는데 가끔 아버님이 보여 흠칫 놀래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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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작성자
      아..그렇군요..저도 그래요.아버님이 보여요
      완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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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리
    그래도 사랑하시잖아요 미워도 부부니깐
    항상행복하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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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어린 나이에 결혼하셔서 더 그럴수도 있겠어요. 사람이 콩깍지는 다 있는것 같고 최대한 이쁜모습만 보려고 해야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