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
가끔 미워지더라도 결국 의지하게 되는 것 같네요 90살까지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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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에 만나서 26에 결혼.. 서로 불같은 사랑으로 결혼 했고 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ㅎㅎ . 살면서 꽁깍지가 하나 둘 씩 벗겨더라구요.. 아직도 살면서 내가 존경하는 부분이 많이 있는 남자지만 이상한 고집을 부릴때가 보이면 시아버님이 생각나고 저 남자랑 80 ,90일때 어떻게 같이 살고있을까? 끝까지 알콩달콩 살 수있을까 고민 되기도 하네요..
가끔 미워지더라도 결국 의지하게 되는 것 같네요 90살까지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불같은 💕 사랑했던 추억 기억 행복한순간 많이 있으시잖아요^___^ 그런데 시아버지생각은 왜?
시아버님이 고집이 우리 신랑한테 보여요.. 이상하게 시아버지도 고집을 부릴때가 많은데 그걸 보고 젊었으땐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미우나 고우나 내 사랑 뿐입니다 힘들고 어려울때 생각나고 기댈수 있는 사람이 그대 뿐이죠
미우나고우나 내 신랑이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결혼생활은 현실인거 같아요 아무리 좋아도 부족한게 보이는 현실 ㅜ
좋으면서도 부족한게 보여요.. 모든게 완벽할 수없지만
일찍 결혼하셨네요~~ 원래 불같이 영원히 가지않아요~~ 점점 편안해지고 또다른 좋은점도 보일꺼예요
좋은 점도ㅠ많은 사람이에요 나이먹으면서 그 고집이 강해진다는생각이들어요
그 콩깍지 때문에 40년을 살다보니 미움도 원망도 다 부질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바뀌지 않을 것 붙잡고 바뀌길 바라는 거 진짜 힘들거든요. 지금 저는 그래 그러고 사느라 너도 참 피곤하겠다 이러고 맙니다.~^^
ㅎㅎ 그렇군요 결혼 선배님에 말씀 기억할게요~
불같은 사랑은 오래 못가는것 같더라구요 서로 의지하면서 오래오래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네~ 끝까지 갈거라고 의심하지 않아요 의지하고 살아야죠
불같은 사랑으로 결혼하셨다니 부럽네요. ㅎㅎ 저희는 미적지근하게 만나다 결혼했는데 30년 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불 같은 추억으로 행복하게 사실 거예요~~
ㅎㅎ 그렇군요 30년 저보다 선배시네요
그러실만 하세요. 부부가 그런것 같아요
ㅆㅏ우면서 살지만 다름 부부도 이야기 들어보면 다같더라구요
고집이 생기면 피곤해요 어떻게든 이해를 해야하고 받아들여야되서요
내가 잘하면 고집 안부리겠죠 생각해서ㅜ맞쳐 줄려고 하네요
맞춰살아야지 어쩌겠어요ㅎ 남편뿐이다 싶을때가 아직은 많을 거예요.
맞쳐주려고해요 저에게 가장 필요하고 그 사람도 제가 가장 필요하니까요
가끔 그런감정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자식도 그런데 ㅋ 인정하고 살아가는게 중요한것같아요
제가 좀 더 질하면 덜 그러겠죠.. 잘 해야겠어요
일찍결혼하셧내요 다겪개 되는일인거같아요 쭉 좋은감정이면좋은데 같이살면 다보이니깐요
그러게요.. 그래도ㅠ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요 잘 해줘야죠
미운정 고운정 들면서 의지하게 될꺼에요 이렇게 고민하신다는것 자체가 이미 알콩달콩 잘 사실수 있을겁니당^^
어.. 그렇군요 잘 해줄려고 더 노력해야겠어요
미울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고 싫을 때도 있고 그런 거 같아요 부분은
맞아요.. 좀 더 잘하면 맞서는 부분이 적어지겠죠
저도 제 나이 21에 만나 23에 결혼해서 20년째 같이 살고 있는데 가끔 아버님이 보여 흠칫 놀래요ㅜ
아..그렇군요..저도 그래요.아버님이 보여요 완전 공감합니다
그래도 사랑하시잖아요 미워도 부부니깐 항상행복하셨음 좋겠어요
어린 나이에 결혼하셔서 더 그럴수도 있겠어요. 사람이 콩깍지는 다 있는것 같고 최대한 이쁜모습만 보려고 해야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