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피곤한 남편

결혼 초에는 잠만 자는 남편을 이해하고 이해했어요.

 

아이를 낳고는 남편이 너무 바빠 없었고, 아이들이 커가는 지금 시점에는 피곤을 많이 느껴 잠만자는 남편이네요.

처음에는 이해하고 이해하면 살다보니 거의 모든 집안일과 아이들 케어를 제가 다 하고 있더라구요.

분명 성실함이 좋아서 결혼했는데 성실하긴 한데 체력이 안되어 잠만 자니,

이 결혼을 왜 했을까 나의 한계는 어디인가 생각하며 최근엔 좀 많이 화를 냈던 것 같네요. ㅡㅡ

 

분명 좋아서 결혼했는데 이제는 혼자 쉬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드네요.

이제는 참지 않고 바로 바로 말하려고 하네요.

그럼 더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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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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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희
    참지 말고 바로바로 말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말 안하면 모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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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우
    체력이 안된다..는 남편과 사는 기분..뭔지 알아요~본인이 체력이 안되면...말이라도, 마음이라도 미안하고 고마워하면 되는데..그걸 모르고, 알려드려도!!! 못하더라구요..;;이제 하나씩 현명하게 표현하세요!!공부가 필요한듯해요;;;
  • 시리
    피곤함엔 장사 없더라고요.. 다른게 아니라체력이 안좋으신거니..어째야 할까요..좋은거 많이 드시고 푹 쉬시는 방법밖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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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저는 제가 체력이 워낙 안되니까 남편분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되는데;;;
    그래도 아내분이 이렇게 힘드실 정도면 체력을 키우는 노력이라도 필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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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나
    날이 갈수록 본인꺼를 더 드러내고
    상대가 이해해주는걸 고마워하다가 난중엔 당연시 되는 패턴은 누구나 겪는것같아요!
    본인이 참지 못하는 경지에 오르면
    해결책은 없고 화만나고 짜증내게 되는거 역시 누구나 겪는거죠!
    대화하다보면 싸우게 되고. . 쌈이 안되려면
    화가나지 않을때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남편분도 영양제 먹고 한시간정도라도 운동하라고 권해보세요! 체력을 길러야 이해해주는 맘도 생기고
    그런거 아닐까요? 남일같ㅈㅣ 않아서 말이 길어집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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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국
    혼자서 늘 해오셨기 때문에 알아서 잘 하려니 생각하시나 봐요. 말 안 하면 모르더라고요, 차분히 대화를 나눠보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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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
    네 참는것도 한계를 지나면 화가 되니까 말을하고 대화를 자주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대화하다 보면 달라질것입니다
  • 늄린Ol
    힘드시겠어요😟
    끝도 없는 집안일과 아이들 케어 
    저도 주부지만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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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속하늘
    아이들과 함께 하지 않으면 나중에 아빠랑 말도 안합니다. 남편에게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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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화가 나면 화를 표출하셔야지요.
    체력이 안좋다니 좋은거 많이 먹어야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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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참으면 병이 돼요 그러니까 바로 바로 말하는게 서로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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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참지  말고 말하세요 꼭이요.
    저희  아이가 출근하는 아빠를보고 5살때  한말 생각나요 
    아빠 또 자러오세요.
    그말 듣고 달라지더라구요.
    주말은 무조건 외출입니다.
    가까운 동네 공원이라도 나가요
    
    힘내세요!
    남편분 변화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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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하냥
    대화를 잘 하셔서 좋은방향 찾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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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리
    참지마세요 오히려 속병이 생길수가 있답니다 
    참지말고 과감하게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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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ㅂ피곤한건 본인만 피곤한게 아니고 글쓴이님도 피곤하고 지치시잖아요. 이 부분 꼭 알려주세요. 안그러면 정말 앞으로도 힘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