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한 사람과 오랜시간 같이 있다보면 어떻게 매순간 좋겠어요. 당연하게 받아들이기도 하고 개선하려고 할수있는 노력을 해보기도 하면서 사는거죠
남편과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고 집안에 딱히 힘든 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예전처럼 남편이 가깝게 느껴지질 않네요. 둘이서 여행을 가도 그닥 재미있지도 않고 매사가 심드렁해져요.
원래 오래 살다보면 이런걸까요.
권태기 벗어날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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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공주얌
저도 그랬답니다^^시간이ㅜ약이더라두요
- 호떡
저도 그래서 그런건가요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제가 우울증 온건가 싶어서. 상담을가볼까 싶은 생각도 들고 울고싶고 속상하고 그러다 또 돌아보면 또 똑같은삶 그런데 여기 글을 보니 다 같은 마음 인가봐요
- 시우
시간이 정말 약인거 같아요 괜히 뭐 시도해서 마음 안변하면 괜히 조급해져서 함께 하는 일 자연스럽게 하면서 때를 기다리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 JJang
그럴때를 다 거치면서 사나보네요. 아직은 아이들이과의 시간들이 많이있어 둘만의 시간이 없어서 잠깐 둘이 산책하는시간도 좋거든요. 심드렁 할때도 오겠죠...
- cashwalker
이런건 뭐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듯요 그리도 늙을수록 친구들이 더좋고 그런거같아요
- 서인우
댓글에 시간이 약이라고 하시네요...저도 정확한 의미가 궁금하네요^^;;
- 다우니향기
권태기 벗어나는 방법은 뭐... 처음 데이트 자주했던곳 가보기? 같이 젊었을때 자주먹었던 음식먹기 ㅇ이런거아닐까요
- gpwlsl1216
한 부부가 오랜 시간 계속 같이 있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 거죠
- 희야
당연한거는 아니긴 해요. 관계 개선 필요한듯요
- walkgirl
서로가 다 밉게 느껴지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헤어져야하나???할정도로 근데 고비가 또 어느순간 지나가요. 권태기전 감정이 돌아오더라구요
- 해피하냥
그러한 시간도 자연스레 지나고나면 괜찮아지긴하더라구요
- 바실리
권태기를 극복하기는 쉽지않습니다 그냥 참고살아가야죠
- epi울
권태기는 계속 주기적으로 올 것 같아요. 다만 그럴때마다 새롭게 함께 재밌는걸 찾아서 관계회복에 노력하는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