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에 대한 포용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요

모든 사람에게는 단점이 있고 어느 정도 상대의 단점을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는데 점점 그 한계치가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예전에는 상대의 단점이 보여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서로 맞춰나가고 그랬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경직되어지는건지 그냥 관계를 청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요즘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분이 있는데 만날수록 그 사람을 깊이 알게 되면서 점점 마음이 식어가는 것 같아요.

서로의 단점을 포용하고 서로에게 맞춰나가는 연애의 과정이 조금 귀찮아졌달까...

그래서 이 사람을 계속 만나는게 맞는건지 회의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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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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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베리
    좋아하지 않아서겠죠. 시작하는 단계에서 상대와의 만남에 귀찮음이 끼어든다면 그건 무조건 좋아하는 맘이 덜해서에요. 이유는 심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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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희
    단점을 상쇄할 만한 장점이 있으면 모를까
    저도 한번 단점이 보이면 마음이 금방 식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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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저도 그런적 있어요 ㅎㅎ 처음엔 분명 호감이였는데 좋았는데 알고보니 제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더라고요? 그랬더니 마음이 단번에 팍 식어버리더라고요.... 저는 바로 정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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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단점마저 괜찮아야 끝이 결혼인거 같아요. 아니면 다들 헤어지더라구요. 단점을 포용하기보단 몇개는 그냥 눈감고 포기하는게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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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누적분이 반영되어있을거에요
    이 사람은 첨이지만 난 첨이 아닐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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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좋아하지 않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 싶어요 이유는 정말 단순하고 심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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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리
    자신에게 잘 맞는 사람이 중요하죠
    싫은데도 참고만나는건 언젠가는 헤어지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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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좋아하지 않아서 포용력이 없는 거 일수도 있을 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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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어공주
    아니다 싶을때 그만두는게맞아요.단점이보여도 포용해줄마음이없다면 깨끗히 정리하는게정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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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회의감을 들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더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ㅠ 
    인연이 아닌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