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삐지는 남편

저희집 신랑은 세상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잘 삐져요. 보통 말다툼하면 전 금방 풀려고 노력하고 풀면 다 잊어버리거든요. 근데 신랑은 싸울 때 제가 했던 말들과 평소에 했던 말들 가슴속에 담아두었다가 싸울때마다 꺼내서 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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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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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상대방이 바뀌는건 정말 어렵잖아요
    내 마음을 바꾸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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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희
    님께서 피곤 하시겠어요 ㅠ 님도 더 쎄게 나가 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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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m~~♡
    사람 쉽게 바뀌지 않더라구요.
    나만 속상하지요.
  • .
    아 보통 여성 분들이 다기억하고 말한다는데 다르시군요. 흠... 저도 다 기억하고 뇌절가는 입장에선  ... 그때 속상한게 안풀리고 안풀릴거라 어쩔 도리가 없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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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말만들어도 피곤할꺼 같아요ㅡㅜ
    근데 쉽게 안바뀔꺼 같아요..이미 다 큰 어른이라서ㅡㅜ  저도 약간씩 옛날일 꺼내서 이야기할꺼 같아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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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쫑이
    잘 삐지면 힘들죠
    그러거나 말거나 냅둬요
    알아서 풀어져야지 살다보니 저도 걍 냅두면 풀어지드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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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멜리아
    아핫......예전거 끄집어내는거 진짜 속상한데 맞죠.
    옛날말 꺼내지마십시오!이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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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설아
    한국남자들은 삐지는걸로 감정표현을 많이 한다고들 하네요 그래도 아예표현을 하지 않는것보다는 낫지 않나싶기도 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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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보
    마음에 두었다  꺼내신다니 힘드시겠어요.  저희 신랑은  삐쳐서 말은 안하는데 지난일 끄집어내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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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싸이팍치카
    아 잘 삐치면 진짜 빡치죠.
    말 안하고 혼자 오해하고 토라지면 미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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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베리
     마음에 담아둔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그만큼 상처가 크다는 뜻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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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우
    ㅁ말로 풀자고 말해도 말을 안하시는 걸까요?그렇다면 답답하실 수 있으실거 같아요..혹시나..하늘사랑님이 먼저 말 걸어주길 바라시는걸지..모르겠네요..성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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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경
    잘 삐지는 성격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냥 놓고 사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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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남편분이 완전 소심하신가봅니다.. 제 남편도 그런거같아요
    잘삐지는거보다는 술만 먹으면 제가 햇던 말 행동 하나하나 다 끄집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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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채
    싸울 때마다 그러면 진짜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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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라리라
    아 너무 피곤하시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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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너무 스타일 자체가 잘 삐지는 것도 조금 피곤할 거
     같아요 살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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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마음속에 자리를 비워두는법을 몰라서 그런거라고 정신과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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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리
    어우 많이 속이 좁으신거같아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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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ㅈㅏ꾸 옛날 일들 울궈먹으면 글쓴이님 속만 뒤집어지지 좋을게 없을텐데ㅠㅠ 대화 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