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나이가 더 들면 마누라뿐이란거 느끼실꺼에요..... 배우자랑도 재미있게놀면 좋을텐데요...
결혼 만 19년차에요..
내년이면 반백살 동갑커플이구요.
남편에겐.. 항상.. 정말 항~~상 어울리는 친구가 셋있어요. 두명은 결혼했고 한명은 미혼.
남편보니.. 나이가 들어도..
정말.. 해가 갈수록.. 요 네명이..
진짜진짜 만나는 날들이 많아지는거같아요.
저도 싫어하는 친구들은 아니에요..
근데.. 주말마다 가는거가..
좀심한거같은 생각인데..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이 안드나봐요;;;
볼때마다 술마시는건 아니니.. 그냥 쓴소리는 전혀 안하지만.. 괜히.. 섭섭한마음이 쌓일까봐.. 그냥 이곳에라도 대나무숲!!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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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열여섯살누나
주말마다 그렇게 나가면 싫을것같은데요~~다들 보살인가봅니다 ~ 마음이 너그러우시네요
- 베리베리
남편이 나이들수록 와이프만 졸졸 따라다니는 것보다 낫지않나요? 사고치거나 술만 마시는거 아니라면 그냥 봐주세요.
- 정서맘스
아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큰거 같아요... 친구도 좋지만 부인과 함께 하셨음 더 사랑 받으실거 같아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 최혜선
우리집은 나가면 술을 마시구 들어오시니 미칠 노릇입니다 말해두 안고쳐지드라구요ㅠㅠ
- Seon
친구를 좋아하신다니 성향이 활동적인가 봅니다 그래도가끔씩은 한번씩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추억이 쌓여야 가족의 정도 깊어지니까요
- 구름속하늘
괜찮을 것 같아요. 친구는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 에가오
저는 신랑 좀 내보내고 싶은데 극과극이긴 하네요. 아마도 님이 따로 취미생활을 찾는게 빠르실거 같아요. 아니면 미리 남편분과 약속을 잡든지요...;
- 천혜향
대나무숲!! 이렇게 푸는게 중요해요좋은날 보내세요
- 백가
가족들과 보내는시간이 위협을 받는다면 제제가 필요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허락해줘야겠죠~~~
- 다우니향기
주말마다 나가시면 좀 서운할거같아요.. 그래도 밖에서 사고치는게 아닌게 다행인거지요
- 네바이넙
현명한 아내분을 만나 남편분은 호강하시네요. 그래도 언젠간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되지 않을까요?
- gpwlsl1216
결혼을 하고도 친구가 좋은 거라면 가정에 충실하지 않을 거 같아요
- 희야
지금 나이가 덜 들어서 그래요 나이들면 친구고 나발이고 됐고 옆지기 뿐이래요
- epi울
매주 가는건 좀 많긴 한데 케어해야할 자식이 있거나 너무 늦게까지 놀다 오는것만 아니면 용서해주세요ㅎㅎ
- gpwlsl1216
친구가 좋은 남편이라면 정말 별로인 거 같아요 순위가 밀려 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