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er
행복한 방법을 아시는거같아요. 부럽습니다.
벌써 20년이네
난 아직도 신랑이 좋다
멀리서봐도 막 떨린다
내 신랑인게 마냥 좋다
키가 크지도 잘 생기지도 않았지만 내 눈에 좋다
옆에서 이상하게 여긴다
나는 표현을 잘 한다
티가 많이 난다
그런데
신랑은 모르겠다
무뚝뚝하다
옆구리 찔러도 그냥 웃고 만다
이쯤되니 그냥.내가 손해보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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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콩콩엄마
ㅎㅎ20년차인데도 떨리시는군요~ 전 4년차인데 떨리는게 없네요 ㅎㅎ
- Seon
결혼 20년차 한편의 시같아요 시처럼 잘 표현 하셨네요 여전히 다정한 부부로 지내시는것 같아 보여서 좋네요
- ♡지아♡
부럽네요 저도 결혼20년차가 되면 다시 신랑이 좋아질까요??ㅎㅎ 육아에 벅차서그런지 미울때가 많아요
- 구름속하늘
좋아보이네요~
- 라미라미
그런 사람을 만난 것도 복이지요 20년이나 그런 맘이 든다면 천생연분!
- sj•_•
브러워여 저도 이십년차에 이런맘을 품을수있길
- 인프리
와.. 부러운데요? 20년차에도 이런 마음을 유지하시는 것이 정말 두분 잘 만나셨나봐요~
- 카멜리아
ㅎㅎ아직도 좋은 마음이 드니까 부럽습니다 아 또 서운할것도 같고....ㅎㅎ
- 천혜향
그정도면 이제 전우애 같은게 생기나요? 부럽십니다. 전우애를 넘어선 사랑
- 다우니향기
20년차인데도 떨리시다니 찐사랑이네요 저는 5년차인데.. 그냥 친구같아요
- gpwlsl1216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아시는 거 같아요 정말 부러워지니 요
- 희야
어머 상큼한 글이네요. 많이 사랑하세요
- walkgirl
저도 20년차에 이런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지금도 나쁘진않지만 그때는 서로 더 아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나무그늘
손해봐도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 epi울
글쓴이님이 너무 멋지신거 같고 애교쟁이 같아요. 저는 여자인데도 왜 부러운걸까요ㅋㅋ
- gpwlsl1216
행복해지는 방법을 제대로 아시는 거 같아요 저는 떨리는 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