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엄마
시댁과의 문제는 뗄레야 뗄수가 없죠ㅜㅠ 너무 힘드시겠어요...
4년연애후 결혼한지 10년차 부부라고 제목을 쓰니, 엄청 오래동안 만난 사이네요.
진짜 저희 부부는 좀 단순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지 크게 싸운적은 없어요.
취향도 비슷하고요. 무난한 성격이여서 그런지 그런가봐요.
그리고 자칭 쇼윈도부부라고 칭하며 ㅋ 살짝 다툼?티격태격?정도인 상태여도
남들앞에서는 서로 잘해주려고 하다보니, 단순해서 왜 싸웠지? 잊고 넘기기도 일상이였습니다.
이렇게 우리 둘은 아무 문제없이 서로 노력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다만... 각자 집의 문제에 대해서는 좀 예민한 부분이 있어요..
시부모님 두분께서 사이가 안좋으시다보니.. 전 자연스레 만남을 꺼려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남편은 아들로써 두분 사이를 좋게해드리기위해 만남을 추진하고 있어요..
근데.. 아들인 저의 남편만 노력한다는게 문제인거죠; ;
시어머니께서는 극구 반대하시거든요; ; ; 시아버지 만나기도 싫다하시고요....
남편의 노력이 물거품되지않기위해 저랑 딸이랑 같이 만나는데;
정작 만나서는... 남편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리고요; ;
푼수같은 저랑 딸만 재롱피는 꼴이고요 ...
우리 세식구만 잘 지내고 살수는 없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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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네바이넙
결혼하면 양가 부모님 문제가 참 힘들더라구요. 다큰 성인이 내마음처럼 뭔가 바뀌길 기대하기도 힘들구요. 저도 크고작은 문제들을 겪었지만 결국 해결보다는 조금씩 노력하고 무뎌지고 하면서 그냥 맞춰 사는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심지어 시부모님 사이의 문제라면 그냥 마음 쓰기를 덜해가는게 방법일수밖에 없을듯요
- 쫑이
시부모님 일이라 좀 예민하겠네요 두분이서 셋식구 잘 살면 되죠
- 마리에서
힘드시겠지만 서로의 노력이 언젠간 빛나리라 생각들어요!! 힘들텐데도 같이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위안받아 저도 애써보렵니다!!!!
- 승린님
에휴. 다 똑같네요. 부부는 가족 일까 싶네요
- 바다사랑태양
시댁의 문제라 많이 신경쓰이고 피곤하시겠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랑하는 딸과 남편분을 위해서 힘을 보태야죠. 부디 잘 해결되시길 응원합니다.
- 송쩡
신랑님이 넘 힘드시겠네요 시댁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으면 시댁가서도 참 좌불안석이겠어여 언능 두분이 사이가 좋아지셔야지 모든게 편안해질듯하네요
- 우동
흠... 결혼하면 아무래도 양가 집안이 얽히다 보니... 세월이 좀 더 지나면 또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켈리장
부모님들 문제는 부모님들이 해결하게 냅두면될텐데 안타깝네요
- 차이채
시댁 일이라 며느리 입장에서는 더 어렵겠어요
- 보이윤
셀프 효도 시대!
- 김김
결혼하고 나서는 양 가들 신경 안썰래 앉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불편한 분위기면은 저도 진짜 가기 싫을 거 같아요.
- 욱이88
어려운 문제네요. 그래도 남편이 편해야 울가정도 편하겠죠?서로서로 도와야죠
- gpwlsl1216
시댁과에 문제가 있는 것도 정말 고민이 많이 될 거 같네요 많이 부딪치겠네요
- 희야
만난다고 능사는 아니지요. 두분이서 해결하시게 남편분은 빠지셔야죠
- 승희
음.. 남편분이 만나게 했으면 남편분이 분위기도 이끌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내와 딸한테 떠넘기는 느낌이 들어서 영...ㅠㅠ
- gpwlsl1216
시댁과의 문제들은 결혼을 하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거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