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9년차 유부남입니다 제고민은 저는 집에서 자유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한가지 예를들자면 아내가 아침에 아이챙기느라 바뻐서 밥을못챙겨줍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미숫가루를 사서 넣어뒀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냉장고에 왜이리 큰 미숫가루를 넣어두냐 너혼자먹는건데 사무실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라합니다 원래살다보면 다이렇게되는건가요? 집안에서 아빠 남편의 설자리는 점점 사라지는것같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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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양희주
엄마도 아빠도 자유가 없는거는 마찬가지지만 미숫가루 이야기는 좀 슬프네요 냉장고 한자리에 내자리조차 없다고 생각하면 우울할꺼같아요 ㅠ
짱구
작성자
ㅇㅏ주작은 사건을 하나적은건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리줄 몰랐네요 사실이건 아무것도아닌데요 ㅠ
켈리장
서로 조금씩 배려하면 더 좋을텐데 사람이라 서운한걸 어쩔수 없지요
아내도 말 조금만 더 예쁘게 하면 좋을텐데요
이런것도 다 습관이라 서운함을 느꼈을때 바로바로 말씀해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내도 본인이 그런식으로 말하는줄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짱구
작성자
이야기해봤죠 그럼 싸움이 커져요 그래서 그냥사무실에갖다놨어요
욱이88
정말슬픈사연입니다. 너무 서운한말이네요. 차려주는거까지도안바래더라도 냉장고넣어놓은것까지뭐라하시는건 사이가많이 안좋으신가요?
짱구
작성자
네 좋진않아요 ㅎㅎ 잘되겠죠 머
콩콩엄마
아내분과 대화를 해보셔야할거 같아요
느끼시는 감정을 차분하게 한번 설명해보세요
짱구
작성자
정말 작은일하나 적었을뿐인데 이럴줄 몰랐네요 설명을하면 싸움이커져서 설명이안됩니다ㅠ
따암
냉장고는 살림하시는 주부시라면 거의 아내분거에요 ㅎㅎ 여쭤보고 하셨으면 더...
정서맘스
서로에 입장 차이가 있겠죠
일 하느라 힘든데 알아서 챙겨서 드신것 만으로도 저는 괜찮을거 같은데 서로 이야기 해보시고 해결점을 찾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