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 하고 기억못하는 남편

( 말하면 긴 저의시댁)

 

 일찍 어릴때 시집와서 아주버님 사고친것만

 이집 꼴통짓만 보고 배우고 느낀것도 많네요

 

 첫째아들에게 무조건 올인인 시어머니

  그런데 사기치고 뒷수습은 늘

  어머니와 저의남편 그러다 보니  

 남편은 예전 부터  저에게 툭하면 화풀이

했어요  시집에 살았으니

 남편이 그러니 가족 전부 저에게 화살이

 날라와요 

 

 일이 안되도 형이 사고 쳐도  친척이잘못되도

 내가 기분 나쁜일이 있어도

 전부 그건  내탓 내잘못 심지어 아주버님 두번 이혼한것도 내탓 

 

 이집은 바람둥이 핏줄인지

 내가  결혼한후 부터 계속이였어요

 

   몇일전도 형이 사고 쳤지 남편사업자로

 형 잘못인데  욱한마음  몇년만에

 소리를 지르네요 그런소리는  첨들어요ㅡㅡ;;

 근데 *기억을 못해?  

   잠시 조용히 나가 생각을 정리했어요

 바로 전화와요

  

 숨막히는게..

 전요  몸매관리도 해요

 50키로 넘으면 사람으로 보지도 않는다는?

 지는 내장지방이면서 뭔쏠~ 

 통금시간이 낮 3시예요

 친구만나면 안되요   동네분도 안되요

 감시아닌 감시도  받아왔죠

  운동하면 남자들도 있는데 그걸로 사람

 피말리게 한적도 있는데 기억을못해요

 말도 하지말란소리?

 누가이쁘다고 길가다 말한마디 하면

 몇일간은  집안이 공포 분위기예요

 

마스크 쓰고 다니니 세상편해요 

 그러면서 밖에서는 쿨한사람 다해주는사람!

 

 이젠 세월도 변했고 사람도 변했고

 저도 포기를 했고 ...

  사람은 착한데 그 거머리 시댁이랑

  과거 바람때문에 자꾸화가나요

 

 이젠  착하기만 하지않아요 너무격다보니

 강철심장이라  왠만해선 안아파요

  벽도쌓아서 누구도안믿어요

 심지어 제아들도 안믿어요  미안하지만

 긍정마인이고 웃고 에너지가 넘칠뿐

 속은 그누구에게도 안보여줄꺼예요

 

 몇번 뒤집고 나니  다들 제 눈치를 보면서도

 저래요  쟈기 부모님이시니간

 연끓게 할순없죠   근데 몇일되었다고

도둑고양이 처럼  수시로 옆동인 쟈기엄마집 갑니다    첫가집은 걍 연끓고  그래서 저도

 똑같이 해주려고요 

 딱 기본 일년 해야하는것만 하고 쳐다안볼꺼예요 무표정으로...

 

 문제는  본인이 화를내고 소리지른걸

기억을 못한다는거예요

  그럼 반성조차 없다는 건데...

 나중엔 더 할것 같아서.. 그게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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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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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나나
    속상하시겠어요. 읽는 제가 화가나네요. 남자들이 그러더라구요. 본인이 화낸거는 화낸게 아니고 아내가 조금만 싫은 소리해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철이 안든거죠.
    뭐라 위로해 드릴수있을지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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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조금만 싫은 소리하고 투정부리면
       예교 부린다고 느끼나봐요
       아들이 : 어디서 애교 짓?이야
        그러네요 .....  말투 때문인가? 장난끼가 많아서
       그런가?    뭐때문인지..  그냥 하는행동들이
       다들 까르르르~~??  웃긴가?
       웃으면 좋기는 한데.. 분위기를 못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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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민해맘
    나잇대가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늙으면 밥 차려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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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_________^ 그생각으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소금대신 설탕넣고
       간장대신 커피넣고 해줄까해용
       ((o(^∇^)o))  아잉~ 벌써기분이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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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남편도 자식도 다 생각이 다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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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그렇겠죠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 그렇겠지 
       그럴수도 있도 그랫니 걍 넘겼는데
       계속 이러면 어쩌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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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호파파
    욱하는 성격이 너므 일상적이 되어서  이게 화를 내는가 생각지도 맷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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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그럴수도 있지만
       몇년전엔 욱~ 이 아니라 대놓고 짜증과
       꼬장과 사람무시로 스트레스를 풀었고
       그걸 고쳤놓았더니
       몇년후엔 욱!으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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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읽는데 화도 나고 숨막히네요..
    보살님 같으세요... 
    저라면 시댁 쳐다도 안볼꺼 같은데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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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네 그래서 이번에 두번보기 싫어서 
      남편에게  경고는했어요 
      마음문닫았는데 울가족만 이라고 시대까지 끼어들어오면 이젠 못있겠다고 경고는 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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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H
    에고 그 동안 고생많이하셨네요. 마음의 상처.. 어렵겠지만 살며 가며 조금씩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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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___^ 아들도.많이 커서
      다 알기에 조심하겠죠
       헌데 그속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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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블리yu
    욱 하는 남편은 어떻게 고칠 수가 없을까요? 옆에 사람이 참 피곤하고 속상할 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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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두번욱은 없겠죠,
       손에 늘 핸폰 들고잏어요 순간이라도
       녹음해놓으면 끝부분이라도 녹음되면 알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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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심하겠네요..ㅜㅜ
    기억못하고 감정 쓰레기를 받아내야한다면 차라리 녹화를 해서 보내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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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네~ 혹  또 그럴수 있을것같아서 
      손에 핸폰들고다녀요^^
       
      본인도 놀래서 기억을 못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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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왕
    숨막히게 살아오셨네요
    여기다 스트레스 푸시고 너무 남편에게 신경쓰지 마시고 사세요 마음의병은 한순간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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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숨은 막히죠~ 그만큼 배운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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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헐..이런 시댁이 있다니 믿기지 않네요 글쓴님 그런 대접 받아가며 그동안 마음에 얼마나 상처를 입으셨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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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그걸 알까요  이집에서 제일 죄받은분은
       시어머니시죠  제가  아플때  병간호며
       음식이며  시중을10년 넘게했는데
       매번 바뀌는 새로운 크며느리가 며느리라고
       이번에 그리 말실수를 하시네요
       이제알았으면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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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굥앵😐
    이건 정말 습관이겟네여.. 더는 욕하는게 제일 싫고 너때문이다 제일싫어하능데 ㅠ대화도 안될것이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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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기억을 못해서;;; 
       욱할때 눈둔이 커지긴했었는데
       본인도 놀래서그런걸까요?
       다음번엔 녹음 해둘꺼예요~ 
       두고두고~ 꼬장 피울꺼예용
      
  • 파란장미
    갑자기 제가 다 속상해서 눈물이 나려해요.
    토닥토닥 제가 힘은 못되지만 표현하세요.
    나도 감정의 동물이다 화를 나한테 푸냐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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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꼬장꼬장꼬장~~ 여러번 말해주고 
       화를내도...  이젠 소용이 없는건지..
       싸워도  이늠의 장난끼가  진지한대화를 3분이상을 못해요  😂  
        혀가 반꼬여서  나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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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영
    읽으면서 제가 다 화가나는데 본인은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 프로필 이미지
      호떡
      작성자
      가슴에 쌓은 벽이 많아서 
       무덤덤해지고 있는것같아요
       왠만해선 아프지도 았고 그렇구나.!
       그래! 그래도 이건아니지 뭐 이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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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김
    허 무슨놈의 남자sekki가 그모양인지요 하긴 보고 배운게 그것밖에 없는데 님한테는 미안하지만 남편은 지금이라도 노예처럼 납작 엎드려야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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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키티LOVE.
    그렇게 욱하고 기억 못하니
    나는 뒤끝없는 사람이야 하겠죠
    상처는 내가 받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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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ㅠㅠㅠ 정말 답답하실 것 같아요.
    이건 뭐 카메라로 다 찍어놔야 하나... 저같았으면 진작에 못살았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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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게로 모든 화풀이를 하는거 보니 전형적인 하남자에 해당하는거 같습니다  하남자 특성은 자기보다 강한 사람에게 한없이 약해 집니다 지금부터라도 집을 다 디엎어 서라도 강하다는걸 보여주세요 그럼 백프로 깨갱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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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초롱
    피곤한 분이네요.
    어쩌겠어요 평생 저렇게 사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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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구 힘드셨겠어요ㅠㅠ
    저라면 진짜 못 살 텐데 대단하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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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에휴.. 보기만해도 숨이 턱 막히네요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