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노후

달랑 살고있는 아파트하나 내집인채로 모아놓은돈도 없이 남편과 나는 경제활동을 마감하고 삼시세끼 집밥먹는 상황이네요 저는 허리가 아파서 아예 돈벌이를 못해요 남편은 코로나로 수입이 줄다가 지금은 일안한다고 선언했구요

수입은 연금에 의존해야 하는데 둘이 합쳐봐야 백만원조금넘네요 애초에 역모기지론 염두에두고 일손을놓은 남편이지만 아직 신청하지 않은상태

아들 둘이 때마다 주는 용돈도 생활비로 충당하며 

아끼고 아끼는 생활 ~집나가면 돈이라 동네산책이외에는 집콕~~애효 백세시대에 내나이 육십초반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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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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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린님
    그래도 이렇게 준비하시면 되죠
    노력 안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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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울컥울컥 할때가 많아요 주위에서는 해외여행이다 쇼핑이다 맛집외식이다 부부동반 즐기는데 동참할수 없으니 핑게찾아 점점 멀리하게되고~
  • 폭스맘
    저도 노후생각하면 걱정이에요 준비해놓은게 별로 없어서요 저희는 아이도 아직어린데 정말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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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주변사람들보면 씀씀이 들이 만만치 않고 풍족하게 즐기던데 저는 불과 몇년전까지 맞벌이를 했는데도 요모양이네요 이런생각하면 또 남편이 야속해 져요
      아~~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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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저희도 노후 생각에 늘 걱정이 많아요ㅜㅜ 얼마전에는 신랑이, 저보고 국민연금이라도 들으라고 하더라구요. 늦 결혼 해서 애는 어린데, 신랑도 십년뒤면 정년이라 걱정스럽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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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저는 늘 맞벌이 하면서도 초절약이 몸에 베어있어서 생활비가 많이 들진 않았지만 상대적 빈곤감으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이 쉽지 않았어요 지금도 역시 그렇지만요  그냥 잘 커준 두아이가 있어 위안되고 감사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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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ePP
    소일거리라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요즘엔 정부에서 진행하는 일거리도 찾아보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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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맞아요 시니어일자리도 여러기관에서 제공하더라구요
      알아보긴 많이 했지만 몸이 무리되면 더 큰돈 들까봐 포기상태예요 저도 허락되는 상황의 분들에게는 시니어일자리 알아보는거 강추하는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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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아직 젊으신데 벌써 일 안하시면 어떻하시나요ㅜ
    저도 허리가 안좋은데 걱정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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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진짜 속상해요
      겉은 젊은데 속은 골병들었으니~
      50대까지는 직장생활 집안일 병행하며 일했건만
      남들 외벌이만도 못하게 둘이 벌었네요
      해서 모여진돈도 없이 또 허리띠 졸라메네요
      허리 아끼세요 진짜 저는 일상생활만 겨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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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민해맘
    그럴때일수록 건강관리 잘하셔야해여
    좋은생각 많이하시고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경제활동 해보시면 삶에 활력도 생기고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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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네 말씀감사합니다
      커뮤니티 소통으로 숨통이 뚫려요
      살짝살짝 걷기강도 올려가며 건강증진 시켜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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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컷삼색고양이
    점점 물가는 올라가고 특별한 수입이 없다면 생활은 항상 불안한것 같아요
    저도 노후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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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시골로 가서 될수있는한 자급자족하며 살아볼까하는생각 때때로 tv보며 하긴하지만 그건 일시적 생각뿐이죠 저나남편이나 도시생활만 한 터라 농촌일은 전혀모르거든요 살벌경쟁속 도시에서 치솟는물가로 자꾸자꾸 긴축긴축하며 버틸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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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저도 내년에 퇴직이라 벌써 걱정입니다.
    얼마되지 않는 연금으로 두 사람 살아야 되니 어디 일자리를 찾으려고 하는데 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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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소소한 일자리는 주위에 있더라구요 
      건강만 허락하신다면~
      울남편은 더 이상 스트레스받기 싫다고 일 안한대요
      매일 등산만 열심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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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girl
    몸만 건강하시다면 일하기에 아직 충분한 나이시지만 그래도 자식들 다 키우신게 어디예요?? 이제 돈들어가기시작하는 저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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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네 두사람 크게 아프지만 않으면 그나마 큰돈 들어갈일은 없네요 아이들 학비며 돈들어갈때마다 융자받아 썻고 두아이들 사회생활 시작하며 각자 돈벌어 독립하도록 했고 남은 융자금 남편과 둘이 다 갚고 이제 집하나 덜렁 남고 아무것도 없네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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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아이들 키우면서 노후 준비까지 하는건 정말 힘든 일인 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들께서도 든든한 준비가 안되셔서 자식된 입장에서 걱정이 되면서 부담스러워요.
    알뜰하게 생활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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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저희는 가진게 없지만 크게 지출될것도 없이 산뜻해서 그나마 다행이예요 이젠 남편과 돈 때문에 얼굴 찌푸리는일 없이 쓸수 있는 한도에서만 지출하며 건강유지하며 자식들 걱정 안시키며 지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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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맘
    저도 노후가 늘 걱정이네요 연금이 나오는것도 아니라서 걱정되네요ㅠ 저축도 갈수록 힘들고ᆢ 늘불안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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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애효 남편도 나도 국민연금나오는게 전부이다보니
      월총수입이 백이십만 정도네요 살기 정말 빡세요
      요즘은 친정에서 푸성귀는 다 뜯어다 먹고 밥한톨 상추한장도 귀하게 여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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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김
    남편분은 일을 아예 안하신다고 하던가요? 노후에 편히 즐기지못하고 돈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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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네 이제 돈벌이는 안하겠답니다 
      스트레스 받기 싫다는데 어쩌겠어요
      편히 즐기지 못하고 돈걱정하는 제가 너무 심란하네요
      저라도 일해서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면 좋으련만.. 
  • 파란장미
    ㅇㅏ파트라는 내명의 집이 있어서 그래도
    나으신거 같아요. 다른사람 제주위에
    투룸 전세에 사시는 부부들도 많아요.
    수입. 부부 두분 없고 연금 50-70사이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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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애효 자식길러 독립시키느라 노후준비하기 어려우셨을거예요 건강잘 지키시며 해로하시길 바래야죠 이웃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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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
    저도 디스크 수술 해서 아는데 일단은 남편분 힘내세요 저는 젊은대도 일하고 싶어도 허리가 아파서 일을 시켜주는곳이 진짜 없더라구요  진짜 건강이 최곱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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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아이고 몸도 맘도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젊으시면 잘 관리하시면  회복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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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로삐삐
    남과 비교하지 마셔요 내상황에 맞게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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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네 수시로 마음 돌보며 훌훌 털어내려고 하고 있어요
      허리건강에 걷는게 도움이 되니까 많이 걷고 있구요
      걷다보면 모든 시름이 사라지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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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그래도 집이라도 있으시잖아요
    저희 친정은 집도 없어서 진짜 걱정이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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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네 감사합니다
      겨우 지켜낸게 집이예요 노후에 역모기지론 하려구 살림아껴가며 지켜내었어요 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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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굥앵😐
    갈수록 돈들어갈데는 많은데 저두 제 집이 업네여ㅠ 
    그래도 힘내고잇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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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오우 마인드 좋으세요 맨탈강하게 유지하며 아자아자 힘내세요 건강하고 건실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면 못 이룰게 없겠지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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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키로로
    아직 두분다 수입이 없기엔 너무 젊은 나이네요. 
    소일거릴라도 찾아 수입 조금이라도 늘려보세요. 
    돈도 돈이지만 집에만 계시면 치매도 일찍 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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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그쵸 60대 초반에 일손 놓기에는 이르죠
      나이상으로는 그런데 몸이 너무 부실해요 ㅠ
      질병이 있다거나 만성통증이 있는건 아닌데 조금만 무리해도 들어누워야되는 약골이라..혼자 수목원이나 둘레길 두세시간 걸으며 심신단련한답니다
  • lovelyyasi
    집 있는게 어디에요
    큰 재산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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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감사합니다
      금수저도 아니고 전문직 종사자도 아니고 지극히 소시민인 저와 남편인지라 이십년이상 살고 있는 이집이 전재산이고 떠나고 싶지않은  안락한 둥지랍니다
  • 수경~♡
    저도 노후 생각하면 걱정이 많이 되요..ㅠ
    아이들 키우다보니 저축이라곤 할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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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작성자
      저도 아이들 뒷바라지하며 집 융자받았었어요 융자금 다 갚으니 남는게 없드라구요 자식에게 손 안벌리고 살고 싶은데 ... 최선을다해아끼며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