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때문에 피곤해요.

남편이 애정결핍 같아요. 

잠잘때면 꼭 같이 잤으면 하고 옆에서 잤으면 하네요.

 

연애할때와 신혼때 제가 남편을 너무 좋아해서 꼭 붙어 있었는데 결혼 15년까지 사랑을 다 주고 이젠 줄 사랑이 없거든요.

결혼 25년차인데도 계속 저의 사랑을 바라는 남편 때문에 정말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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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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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flower
    행복한 고민일까요? ㅎㅎ
    저도 20년을 넘게 살다보니 이제는 옆에 있기만 해도 귀찮네요. 아들  하나 더 키우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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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새론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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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애들은 제가 키워서 심리적 독립을 했는데 시어머니가 키운 남편은 독립이 안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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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12
    음... 저랑 반대여서 부러울 정도인대요 ㅠㅠ
    저는 제가 매일 매미처럼 매달리고.. 남편은 허허 그냥 웃기만 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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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새론맘
      작성자
      결혼 15년까진 저도 그랬어요. 
      이젠 그냥 각자 알아서 자고 싶을때 자고 깨고 싶을때 깨고 하고 싶은거 하고 같이 하고 싶은건 같이 하고 그렇게 살면 좋겠어요. 
      그냥 의리?로 살고 싶은 맘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