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에 결혼했으니 결혼한지도 10년이 넘었네요. 남편은 자기 방에서 늦게까지 컴퓨터를 해요. 무협소설도 보고 게임을 하네요. 전 거실에서 티비를 보니 서로 대화할 시간도 줄어드네요. 일주일에 4,5번을 2시,3시까지 하니 다음날 엄청 피곤해해요. 이젠 저도 잔소리 포기하네요. 남편이 큰아들같은느낌..ㅠ 같이 사는데 정인지 사랑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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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켈리장
정이랑 사랑이랑 퍼센티지만 다르지 다 포함된거겠지요
함께하지만 또 본인만의 시간도 있어야하니까요
그냥 내버려두시고 좋아하는거 하세요 ㅎㅎ
망고
작성자
내려저 두는게 맞는거 같긴해요. 내버려두면 안싸우니까요. 그런데 가끔은 결혼을 했는데도 외로움을 느끼네요.ㅜ
켈리장
결혼해도 외로움 많이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옆에 누가 있는데도 외로우니 더 힘들것 같기는 해요
그냥 인간 자체가 언제 어디서 누구랑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라고 하더라구요
전 그냥 하루하루 도닦는 마음으로 살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