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장
같은 공간에서도 자기만의 공간을 갖는게 좋을것 같더라구요 저느 결혼을 안해봤지만 늘 누군가랑 같은 공간에 있다는것도 불편할것 같아요
분명 항상 손 잡고 다녔고 함께 했고 많은 대화들을 나눴고 없으면 잠도 제대로 못 잘 때가 있었어요.두근두근의 마음으로 연애하고 결혼한건 아니었지만 좋아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10년동안 아이손만 잡다보니 어느새 남편과 손잡는게 어색해요
같이 대화를 나누다보면 싸우게되네요
같이 자면 코 고는 소리 온도차이등 불편해져요. 부부는 사라지고 가족으로만 남아있어요
가끔은 아이가 다 컸을때 졸혼을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도 없으면 허전하려나 싶기도 하고..서글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