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차 요즘 남편이 너무 귀찮아요.

결혼 20년차 주부에요.

물론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지요. 하지만 사랑도 유효 기간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너무 귀찮아요.

결혼 전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무조건 저만 찾아요. 본인 일만 빼면 뭐든지 함께 하려고 해요. 그런데 이기적이게  제가 하고 싶어하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게 사람을 더 짜증나게 하지요.

결혼후에  제일 많이 부르는 노래 중 하나가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 하네. '랍니다.

요즘 너무 귀찮아서 힘들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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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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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flower
    저희집이랑 비슷하네요. 남자들이 나이가 들어가면 애가 된다던데 그 말이 맞나봐요.
    울집도 엉덩이만 뗄라하면 저를 부르네요.  저도 요즘 귀찮고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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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노을
    귀찮게 할때가 좋은것 같아요
    건강하니까 자꾸 불러요.
    애잔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세요
    내가 이집안의 마더 테레사다
    하시면서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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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씨
    저도 가끔 귀찮을때 있어요 
    다들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