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와의행복
상대방을 내가 싫어한다고 고쳐달라하는건 결코 쉽지않아요. 힘드시겠지만 받아들이는게 서로가 상처 덜입고 내가 좀더 편해지는거라 생각되네요. 우리신랑도 30년넘게 못고치는거 있는데 숱하게 싸워봤지만 결국 그러려니 하고 사네요. 천성을 바꾸는건 힘든거예요. 내가 살려면 포기할건 포기해야해요~
완전한 사랑을 기대하며 살지 않지만 그래도 부부로 연을 맺었다면 서로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해 아끼고 위해주며 살아가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
그러나 배우자의 오랜습관들중 내가 용납할수없고 반복되어 그이유로 계속 싸움을 하고 산다면,포기하고 살자 하다가도 자꾸 눈에보이고 부딪치고 하는데 과연어디까지,언제까지 용서하며 살아야 할까요?본인이 고치고자 하는의지가 없다면 내말은 상대방에겐 잔소리일뿐.말로만 변한다하는 약속 지겨운데 어디까지 봐줘야할까요?저도 완벽한 인간은 아니랍니다.그러나 사랑하는 상대방이 원한다면 최소한의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줘야하지 않을까요?제가 바라는게 너무 많은걸까요?지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