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 사랑세포가 다 죽었어요

저는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겼어요.. 

중간중간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 그 때마다 다른 게 더 우선이었어요.

결혼이 급하지도 않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보니 미루게 되면서 어느순간 주변을 돌아보니 다들 갔네여..ㅠㅠ 

이제는 주변에 이성적으로 끌리는 사람도 없고~

주변에서 소개를 시켜준다고 해도 연애세포, 사랑세포는 다 죽었는지 소개 받는 것도 귀찮고

누굴 만나는 것도 귀찮고....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생각도 없어졌어요

 

주변에선 결혼은 몰라도 연애라도 하라는데 이성으로 끌리지 않으면 연애도 하기 싫고...

지금은 이 생활이 너무 좋고 편한데 뒤늦게 6~70대가 되어 후회할까 걱정이긴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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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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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영
    저랑 넘 비슷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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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way032
    저도 그래요 그냥 지금이 편하고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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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고민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현재의 삶이 편안하고 만족스럽다면, 그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의 압박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길일 수 있습니다. 나중에 후회할까 걱정이 드는 것은 이해하지만, 지금의 선택이 당신에게 의미가 있다면 그 자체로 소중한 경험입니다. 언제든지 마음이 바뀌면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