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수
상담교사
사랑의 온도차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좀 더 넓게 생각해보면 삶의 에너지 자체가 다를 수도 있고 분배하는 것도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 분은 아내분이 삶의 1순이라면 일하는 거나 자녀들에게 혹은 친구들에게 에너지를 덜 쓰고 아내분께 많이 쓰는 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면 아내분께서는 남편 외에도 여러 다른 일들에 에너지를 쓰셔야 하다보니 남편에게는 조금은 비교적 덜 쓰시는 것처럼 느껴질 것 같기도 합니다. 남편분을 여전히 많이 사랑하신다면 표현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조절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남편분도 아내분에게 집중하던 마음을 다른 곳에 또는 스스로에게 조금 더 돌릴 수 있는 이슈를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그래도 두 분 서로 사랑하시는 마음이 있다니 행복이 더욱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