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다리기 사랑

저와 남편은 결혼 4년차 입니다

남편보다는 제 자신이 사랑표현을 더많이 하는 스탈입니다

그래서인지 남편은 가끔씩 귀찮아 해서 저는 한번씩 서운합니다

더 매달리면 진다고 하는데 ...이게 습관이 되버려서 잘 안되네요

사랑에도 줄다리기가 필요한거 같은데 어렵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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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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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수
    상담교사
    남편분을 많이 사랑하시는 아내분의 고민이시네요^^:; 
    사랑은 주는만큼 되받고 싶은 습성이 있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아내분 마음에 신랑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어서 사랑을 주는 건지 순수하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건지 점검해 보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사람마다 사랑의 언어, 온도 다 다를 수 있습니다. 누구는 말로 사랑을 표현해 주길 원하기도 하지만 시간을 같이 보낸다거나, 선물이나 편지로 사랑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리고 자신을 위해 헌신해주거나 봉사해줄 때 사랑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남편분과 아내분은 서로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해 보이네요. 
    남편을 사랑하는 만큼 스스로도 가꾸고 돌봐주셔서 남편을 사랑하는 에너지를 자신에게 썼을 때 좀 더 사랑스러움이 품어져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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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매달리면 지고 그런건 생각차이인듯 해요
    사랑하면 표현하고 싶은건 당연한거지요
    부부사이에 밀당은 감정소모인것 같습니다
    서운한 감정이 있다고 하니 남편분에게 이야기해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나 자신을 가꾸고 취미생활을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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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사랑을 확인 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요
    그래서 충분히 공감이 되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한평생 살아가야 하는데 밀당 하듯 계산하며 줄다리기하는 것도 피곤한 일이지요
    우선 남편분과 대화를 한번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나는 이렇게 사랑을 표현해주고 확인 받고 싶다. 나는 하루 10번은 해줘야  만족하는 사람이다.
    그럼 남편분께서는 나는 1년에 1~2번이면 충분하다 그걸 말로해야 아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서로의 입장 차를 알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난 후 서로 절충 지점을 찾는거지요.
    그리고 그것이 지켜지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남편분도 노력할 것이고 아내분도 남편분을 이해하는데는 조금 도움이 되실거고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는걸 알게 되실 수 있어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훨씬 많기에 두분의 사랑을 응원합니다그리고 남편은 남편 나는 나!! 너무 맹목적으로 남편분만 바라보지는 않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