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는 사랑리스입니다

우리 부부는 결혼한지 10년차 입니다

결혼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예전엔 사랑에서 우정 우정에서 의리로 살았어요 그런데 그 의리 마저 무너지고 있어요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지도 주지도 않고 있어요

이러다 쇼원도 부부로 남을꺼 같아서 많이 걱정되네요

사랑이 꽃피는 가정을 만들고 싶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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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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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1298
    상담교사
    양산님~~쇼윈도 부부처럼 바깥에서 보기에는 괜찮은데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서로를 사랑하고 있지않은 것 같아 염려하시는 것 같네요. 사랑은 처음엔 감정에 이끌려 가지만 서로를 향한 배려와 섬김의 물을 줘야 자라는 나무 같다고 생각합니다. 양산님이 먼저 감사거리를 찾고  장점을 찾아 하루 한가지씩 구체적으로 칭찬해 보시면 어떨까요? 원하시는 사랑과 기쁨이 꽃피는 가정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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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결혼 10년차니 아무래도 연애때 설레였던 감정도 없어지고
    서로에 대해 익숙해서 더 그런 느낌을 받으실것 같아요
    같은 취미를 갖는것도 좋더라고요
    서로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취미활동 한가지씩 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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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나꼬나
    상담교사
    양산님께서는 다시 사랑이 싹트는 가정을 원하시는 군요~
    결혼생활이 길어지다보니 정말 의리로 살아가게 되는것같아요. 서로에게 무뎌지고 관심도 없어지고... 부부사이에 가장 중요한것이 공통적인 무언가 더라구요.  대화가 잘 통하거나 같이 산을 타거나..  두분이서 맥주라도 한잔하시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러면서 같은 공통점도 찾아보고~ 취미도 같이 맞추어보고요~ 아직 10년차잖아요! 할수있어요~~ 나부터먼저 남편을 꼬옥 안아주며 토탁여 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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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많은 부부들이 느껴가는 비슷한 감정의 흐름인거 같아요
    사랑에서 우정, 우정에서 의리, 이젠 그 마저도 없는 것 같은..
    그래서 쇼윈도 부부로 남을까 많이 걱정이 되시죠? ㅠ.ㅠ
    부부 사이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그냥 아이아빠 아이엄마로서의 삶을 살고 계시는 느낌이 드신다면 양산님게서 먼저 손을 내밀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우리나라 사람들 대다수가 표현에 서툴고 아이키우고 사회생활하며 결혼생활이 익숙해지고 이 익숙함이 편안함이 되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라는 마음이 서로 깔려 있을 수 있어요.
    치맥한잔 하시면서 솔찍한 심정을 말씀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편분도 똑같이 생각하고 계실 수 있거든요~
    꽃은 피고 지고를 반복합니다. 늘 피어만 있지는 않잖아요.
    잊는 꽃을 피울 시기라고 생각하고 햇살과, 물과, 양분을 흠뻑 주는걸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