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림
우와 대선배시네요~~~~ 존경합니당
우리의 결혼은 서로 아주 사랑하는지도모른상태에서 집에서 반대해 도망치듯 한 결혼이다~남편은 22살 난20살~우리는 어떻게든 잘 살아내야했다~자기가 선택한 길에 책임져야 하기에.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왔다~그렇게 살아온지 어언40년의 세월이 흘렀다~그래도 지금은 사랑과 행복을 얘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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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sara1298상담교사
해이미님은 이미 답은 알고 계시는 것같네요~~사랑의 유효기간은 어떻게 사랑을 지켜내느냐에 따라 평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사랑을 지켜내기위해, 어린 날의 선택을 책임지기위해 무단히 참아내시고 여전히 사랑과 행복을 말씀하시는 해이미님 존경합니다. 남은 여생은 지켜낸 사랑으로 좀 더 서로의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평안과 행복이 충만한 삶의 2막이 펼쳐지길 응원합니다.
- 꼬나꼬나상담교사
우와~ 해이미님. 정말 멋져요~ 자기가 선택한 길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이 가슴에 확 와닿았어요^^♡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여 20여년동안 서로 힘들게 서로를 위해 열심히 잘 살아오셨어요! 서로 힘든시기를 서로를 탓하지 않으며 사랑으로 행복으로 살아오신 여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무한한 행복과 사랑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 민트홀릭상담심리사
너무 멋진글을 보게 됩니다. 서로 아주 사랑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라는 표현이 너무 멋진것 같아요. 어린 나이셨지만 두분이 똘똘 뭉쳐서 스스로의 선택에 책임을 지시려 어언 40년간 노력하셨겠네요. 물론 앞으로도 그러실 테고요. 40년 전의 설레임과는 다르지만 그때보다 더 진한 무엇이 있지 않나요? 많은 분들이 사랑의 설레임을 이야기 하시면서 현재의 전우애 같은 감정은 사랑이 전혀 아니라고 느끼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만 저는 화려한 브런치 같은 음식과 투박한 뚝배기에 나오는 곰탕같은 음식의 차이 같은 느낌으로 둘 다 맛있는 음식이라는 그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이미 글에서 언급해주셨던것 처럼 사랑은 내가 어떻게 유지해 나가느냐 노력해나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습니다.오랜 기간 서로를 의지하고 독려하며 이어진 두분의 생활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