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통기한

연애와 결혼은 정말 다릅니다  연애를 할때는 상대방의 모든 결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다가 결혼하고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잘 보이게 됩니다 이건 감정의 익숙함때문에 사랑의 열정이 사라져 배우자의 결점이 잘 보이는걸까요 사랑의 유통기한은 정말 짧다고 여겨져요 나중엔 친구나 혹은 동료같은 감정이기도 합니다 사랑이란건 참 미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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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신혜림
    ㅁ맞아요 결혼하고 나서는 본 모습이 나오니 더한 것 같아요.
    다들 똑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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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수
    상담교사
    사랑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죠?? 옛 감정들이 그리워 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미 주어진 것들보다 없는 것이 더 크게 보이는 게 인간의 습성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의지적으로라도 단점보다 장점을 더 보려고 애쓰고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좋은 행동들을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날 때 "굿모닝~ 좋은아침. 잘잤어?"정도의 인사나 자기 전 "잘자, 오늘도 수고했어."정도의 가벼운 인사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설레임보다 익숙함과 편안함의 안정감을 감사로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도 전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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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나꼬나
    상담교사
    맞아요. 사랑도 진짜 다양한 감정같아요.연애 초반에는 설렘가득 두근두근한 그런마음들이 가득해서 이런거 사랑이구나 하고 느꼈던거 같아요. 하지만 연애기간이 길어지면서 편안함으로 바뀌거나 불안감으로 바뀌기도 하구요. 결혼을 함으로써 안정감으로 감정이 변하며 조금더 내 사람이 된것 같은 느낌을 받진 않으셨어요? 설레는 감정만이 사랑은 아닌것 같아요~  안정감. 편안함 . 나와 생을 함께 끝까지 같이할 친구이자 동반자. 이런 모든 느낌들이 사랑이라는 범주안에 다 있지 않을까요?^^ 단점이 보여도 아~ 저런면도 있네~ 라고 가볍게 생각하며 인정해주며~ 같이 할. 수 있는 즐거운 일들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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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
    상담교사
    우리 모두 어쩌면 사랑과 결혼 연애에 대해 자기 자신만의 답을 가지고 삶에 임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은 물론 주변에 친척분들도 많았고 친구와 이웃들의 부부관계나 결혼 생활을 익히 보아 왔음에도 나 만큼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요즘은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어쩌면 배우자는 어렸을 때 헤어진 또 하나의 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어떻게든 옛날에 헤어졌던 나의 반쪽과 화해하고 
    깜짝 놀랄만큼 서로를 다시 볼 수 있는 눈이 열릴 때까지 우리의 시련은 계속 될지도 모르겠어요.
    
    허리 아프신가요?
    꼭 걷기 수업 영상 참조하시기 바래요.
    저도 발 끝 걷기로 많이 좋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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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흔히들 사랑의 유통기한은 3년이라고들 하지요
    글에 써 주신 것 처럼 상대가 변한것이 아니라 내 눈에 콩깍지가 벗겨져서 안보이던게 보이는 것이라고요
    우스갯 소리로 평생을 사랑하는 초기와 같은 감정이 유지되면 심장이 고장난다고도 하잖아요^^
    연애도 초기랑 다른데 결혼은 현실이다 보니 더더욱이 그럴 것 같아요.
    결혼 몇년차이신데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씀처럼 친구나 혹은 동료같은 감정이지만 친구나 혹은 동료와는 분명 다른 무엇이 있지요?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하실것 같아요
    사람마다 사랑하는 방식,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잖아요
    상대의 마음을 내 기준에 맞추어서 자꾸 생각하다보면 점점 더 나빠질수 밖에 없으니 20~30대 열렬한 사랑을 기준으로 두지 마시고 형태가 변하는 사랑도 한번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