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있는걸까요

결혼한지 30년이 다되가는데 부부관계가 썩 좋지않은게 너무슬픕니다 다정한부부가 손잡고 다니는게 그렇게 부러울수가없어요 한데 저희부부는 다정함이 없는거같아요 남편은 무뚝뚝하고 사소한걸로도 잘싸우고 너무 힘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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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신혜림
    30년 정도 사셨음 다 그런 것 같아요.
    의리로 산다는 마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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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1298
    상담교사
    블리스님~~다정하게 손 잡고 함께하는 다른 부부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좋아보이기도 하지요. 우리부부는 그렇지않은데 속상하기도 하고. 부부관계 뿐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상호관계라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서 찾으면 불평의 마음이 올라오지만 대접받고 싶은대로 내가 먼저 대접하고 내가 먼저 손 내밀 수 있음에 감사하고 사랑할 남편이 있음에 감사하다보면 가랑비에 옷이 적시듯이 마음이 감사와 사랑으로 풍성해질거에요. 없는 것에 초점 맞추기보다 지금 블리스님이 먼저 다정한 손 내밀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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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결혼 하신지 30년차시군요 오은영박사님께서 연애때 그 설레임이 계속 유지되는 부부는 없다고 하셨어요
    설레임을 원하시는건 아니겠지요?
    블리스님이 먼저 손내밀어 보시는게 어떠실까요?
    등산이나 같이 할수있는 운동(테니스,탁구,골프 등)도 한번 해보세요. 등산하면서 서로 손도 잡아주고 하다보면 조금씩 좋아지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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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나꼬나
    상담교사
    초반에는 관계가 어떠셨나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어떤관계나 힘든것같아요..  관계란 것이 상호작용 인지라..
    상대방이 미운행동을 하면 나도 똑같이 밉게 행동하고싶고
    상대방이 잘해주면 잘해보려 노력하게 되고. 그렇지않을까요?  30년세월이면 인생의 반은 함께 하신거겠네요.
     블리스님은 다정한 부부가 부러운 것을 보니 개선의 의지가 있으신것 같아요~ 두분이서 허심탄회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그리고 나부터라도 먼저 다정하게 다가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개선할수있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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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30년 정도 함께 지낸 부부는 다정한 부부보다 블리스님 부부같은 모습이 더 많은걸 느낍니다.
    블리스님 보다 인생경력이 짧은 제가 감히 말씀 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일방적인것은 없잖아요. 
    남편분도 다정 다감한 성격이 아니시듯 블리스님께서도 애교있거나 이렇진 않지 않을까요?
    제가 그렇거든요. 나는 셩격이 원래 이래! 난 그런걸 잘 못해! 부끄러워! 라고 말하면서 상대에게는 바라는 모습을 스스로 볼 때가 있어요.
    객관적인 시각으로 남편분과 나의 모습을 바라 볼 수 있는 시간을 조금 가져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는 하루 아침에 달라지기는 어려우니 남편분이 좋아하시는 것을 함께 하자고 제안해보시면 어떨까요??
    남편분이 산책을 좋아하신다면 같이 산책나갈까?
    커피 좋아하신다면 오픈한 카페가 있는데 거기 가보자!
    이렇게 아주 사소한 가벼운것부터 시작해보시는거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