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남편에게 잉?? 물음표 날렸네요..ㅡㅡ참나..

곧 동서가 생겨요..

올해말쯤 결혼할꺼고..

이번주 시할아버지? 제사인데

남편이랑 이야기하다가 

남 : 이번에 제수씨는  못온대

나: 잉?  왜 와?? 

남: 가족될껀데 오면 좋은거지.

나: 오면 뭐..점수따고 좋긴한데 좀 오바??

남: 뭐가 오바야. 고맙기만 하구만

나: 오면 뭐 좋긴한데 안와도 되는거 아닌가?

      본인도 부담될텐디..

남: 생각이..이상하다~

나: 뭐래~~  참나..

하고 대화 끝났는데...

오면 점수따고 좋긴하겠지만 전 뭐하러오나 싶었네요ㅎㅎ 저도 시할아버지를 뵌적도 없는데..

순간 이남자가..이런면이 있나??싶었네요..

가부장적이지도 않은 사람이..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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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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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결혼전인데 굳이 올 필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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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니까요ㅎㅎㅎ 오던 안오던 상관은 없는데 남편이 저리 말하니 전 좀 어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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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글이
    새 사람이 들어오는게 좋은가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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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거 표현 1도 안하는사람이라..상관도 안하구요..
      근데 저리 말하니 그냥 쫌 잉??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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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헐. 결혼 전인데, 왜 굳이ㅎㅎ 오면 점수 따고 좋은건데, 안오면 윗?분들이 서운해할 것만 같은 멘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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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면 뭐..좋죠..근데 굳이...ㅎㅎㅎ
      남편의 반응에 좀 당황했네요ㅎㅎ 안그런 사람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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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아mi
    결혼전인데 제사까지 참석하길 기대하신거예요?
    못 온다고 통보했다는건 제사날을 알려줬다는거고
    제사날을 알려준건 참석하길 기대하신 시댁또는예랑님....너무 많은걸 기대하며 살지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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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도 기대한건 1도 없어요~~
      전에 가족모임에 제사날 이야기하는 자리에 있어서 들은거같은데..
      오려고 했는데 날짜 착각으로 못오게된거죠..
      그냥 남편의 반응이 잉??? 했어요ㅎㅎㅎ
      그냥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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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on
    점수는 누구를 위해 따야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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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시부모님???  
      따든말든 전 상관없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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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
    진짜 헐이네요..
    동서분이 원해서 오는걸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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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근데 저도 시댁일에 잘 참여하고 편하고 그래요.ㅎㅎ 
      그냥 결혼전인데 굳이??라는 생각이 ㅎㅎ
      오면 좋죠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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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jskqlwl
    글쓴이님의 말씀도 맞고 남편분 말씀도 맞지만, 남편분 말씀이 조금 보수적이긴 하네요. 저도 굳이 올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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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면 뭐 이래저래 플러스 겠죠^^
      그냥 남편말이 좀..웃겼어요..저런 사람 아닌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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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결혼전인데벌써부터시댁에~~ㅎ
    제사는저도늘너무부담되고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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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부담은 없는데..어머님이 고생을 하시네요ㅜㅜ
      전 뭐 하라는것만 해서.. 
      근데 나중에...장남이라 걱정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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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저라도 결혼 전이라면 안 갈거 같아요.
    굳이 참석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남자들은 은근히 가부장적인 면이 있나봐요.
    저도 가끔 남편의 그런 모습을 볼 때 놀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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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예비동서가 먼저 참석하겠다고 한거같아요..
      신랑은 그게 고마웠다고?  생각하는거 같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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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방울
    당연히 안가도 되는거죠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근데 글만 봤을땐
    남편분은 동서가 결혼 전이라도 와야한다 라고 말하신게 아니라
    동서를 오바하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말하는줄 알고 그런건 아니라고 두둔하신 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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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먼저 와준다고해서 그게 고마웠던거였고
      전 굳이 왜?? 왜와??이래서 이상하네~~뭐 이런식으로 말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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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바다
    저도 굳이 왜~싶네요~ 머하러 사서 고생하나요 ㅠㅠ 결혼하면 오기 싫어도 와야하는데.. 한번이라도 덜 가야지;;; 얼굴도 못 본 시할아버지 제사를 아직 정식으로 가족도 아닌 사람이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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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누가 강요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오겠다고 한거니 예쁘긴한데 제 입장에서 왜 굳이??라고 생각한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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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매엄마
    저도 안갈꺼같은데요..  어차피 결혼하믄 시작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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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ㅂㅗ통은  안가겠죠?? ㅎㅎ 온다고 하니 신랑은 그 마음이 고마웠던거고.전 왜 와?? 이런 식 이었어요ㅎㅎ 남편이 고지식한것도 아니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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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콩까미
    그래요 굳이,,,결혼전인데,,
    저같아도 똑같이 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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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면 좋죠 뭐ㅎㅎ
      그냥 전 왜??라는게 먼저 생각났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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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결홈전인데ㅠㅠ 아 생각만해도 제가 다 그래요 ㅎㅎ저라도 안갈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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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오면 좋은건 맞는데
      전 왜? 라는 생각이 먼저고 남편은 그마음이 고마웠던게 먼저였나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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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그늘
    그러게요. 대체로 여자들은 님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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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겠죠?? 남편은 그 마음이 고마워서 이야기한건데 제가 쌩뚱맞게 왜와??라고 해서 좀 그랬나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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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저도 쓰신 글 보면서 머릿속에 물음표만 가득 차버렸네요 결혼도 아직 안한 상태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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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오면 뭐..좋죠ㅎㅎㅎ
      물음표 가지시지마시고 안가시면 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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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렁
    저도 싫어요
    결혼한 담에 계속 가야할텐데 뭐할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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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오는건 본인 마음이겠죠 ㅎㅎㅎ
      전 그냥 왜? 라는 저의 마음이 나온거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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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호현
    오길 기대하고 있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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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가 아니고 온다는 마음이 고마워서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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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오면 좋지만 안와도 뭐 이상할게 없는 상황인거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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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ㅎㅎ 정답이예요.
      그냥  제 마음이 왜??? 라는  거였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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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0601
    저는 글쓰신분 생각에 완전 동감입니다
    결혼전에 시할아버지 제사에 왜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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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건 본인(예비동서)마음이고
      남편은 온다고한 마음이 고마웠던거고..
      전 왜????라는 마음이고ㅋㅋ
      누굴 뭐라하는게 아니라 그냥 생각하는게 다른거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