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있는 줄 몰랐어요.^^

오후에 헬스장 운동다녀와서 배가 고파서 급하게 저녁차려서 아들들이랑 먹었어요. 설거지 다하고 쉬려는데 큰방에서 신랑이 나오며 밥 언제주냐고 묻는거 있죠. 낮에  외출한 신랑이 집에 오는걸 못봐서 당연히 없는줄 알았어요.

신랑이 없어서 먹던 반찬그릇 그대로 꺼내 먹었네요. 너무 황당해서 사연한번 올려봅니다. 저같은 분들 혹시 계실까요!

신랑이 있는 줄 몰랐어요.^^

신랑이 있는 줄 몰랐어요.^^신랑이 있는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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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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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라미
    으악 ㅋㅋ 넘 웃기고 그럴 수도 잇겠다는
    생각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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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노을
    저도 그래요
    평소엔 남편이 늦어서 아이랑먹는데
    늦게 들어와서 밥주라고 하면 난감해요
    하루종일 가족을 위해서 일하고 왔는데
    부실한 반찬 주면 미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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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
    먹던반찬이 이렇게 많다니ㅎ
    진수성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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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33JMG미주
    그럴수 있어요.
    여자들을 그런 경험들 있을거여요.
    남편이 둔한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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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새론맘
    완전 진수성찬인데요.👍👍👍
    애호박 볶음 넘 맛있어 보여요. 
    남편분이 잘못하신거예요. 밥 차리는 소리도 못 듣고 뭐하신거래요?ㅎㅎㅎ
  • 귀웅
    아아가 항상 밥을 차려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 하시나봐요.. 글쓴이님 착하시네요. ㅎㅎㅎ
  • 익명1
    남편분이 피곤해서 주무셨나보네요.
    난감하셨겠어요. 
    그러게 급히 차린 식사인데 푸짐하네요!
    왠지 활기찬 가족 분위기가 그려져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