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늠의 블로그 이야기만 하면 살고 싶지 않아요

싫어요..   글을  이쁘게? 적는 재주도 없고요 

 

그냥 싫어요...

 

 그런데 남편이 본인 일한거.하루에 하나씩  적어

 달라고 몇번이나 말하네요

 

 블로그만 적는 사람에게  맡겨도 

본인은 마음에들어서 욕하거든요 

 

 그런데 주부인 제가 적으면 얼마나 잘 적겠냐고요 

 

적기 싫다하면 다 이유가 있겠죠..

 하나당 적을때 마다 돈준다는데 그게 문제가

 아닌걸 모르네요 

 

 본인만 잘란인간이라... 

 

다른사람에겐 뭐라고 말을 대놓고 안하겠지만

 저에겐 대놓고 뭐라고 할거잖아요 

 

  무식하다는둥 머리에 든게 없다는둥 생각을 안한다는둥

 기타 등등 예전에 니가 모르게 했던 단어들을

 또 쓰겠지 싶기도 하고 ..

 

 그럼 본인이 적던가를 속으로 외쳐댑니다 

 

 그냥 부담이 되요.. 남편일이랑 엮이고 싶지가 않아요

 

 저기 떨어지는 낙엽처럼 내인생도 빨리 가고 없엇으면

 좋겠다..란  인생의 의미가 있나... 그냥 이렇게 그냥

두면 안되나......  

 

 본인말만하고 본인생각이 무조건맞고 

 본인이 하는일이 최고이며 본인이 제일

 잘랏다는  인간이라..  그냥 듣고만 있었네요

 

 무슨말을하면 또 싸우겟지 싶어서요 ㅠ.,ㅠ

 

  우리만 아는 이야기로 

비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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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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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유쿠맘♡
    정말 안 맞죠? 저도 잘 안 맞아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한 선택인 걸 책임을 져야겠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보아요. 언젠가는 언젠가는 좋은 날 있겠죠. 맛난 점심 드시고 힘 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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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ㅎㅎㅎ 맞아요.. 제가 선택한 사람이라. 어쩔수가 없네요 
        시간이 약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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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유쿠맘♡
      남자는 애 아님 개래요 오구오구 자란다자란다 해줘야되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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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숙희
    에기에서라도 마구 쏟아내고
    나면. 맘은 좀 후련하죠
    싸워봐야 힘만들고 그렇다고
    듣고만 있자니 속뒤집어지고
    호떡님 마음이 답답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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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속으로 끙끙 거리고
       운동하면서 스트레스 풀다가 화딱지나고 
       이렇게 글이라도 적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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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븐
    여기에라도 이렇게 풀고 나면 좀 풀릴거예요
    저도 참 안맞는 사람이랑 사는데
    이젠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그게 제 정신건강에도 좋고..
    이젠 싸우기도 싫고..
    빨리 시간이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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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리
    에고... 정말 대화가 잘 안통하고.. 상대방 입장을 배려한다거나
    공감하는건 나는 모르는 일이고, 본인 말만하는 사람하고는.. 정말 답답하죠..
    기회되면 한번 정도는 조용하게 이래서 내가 엮이기 싫다고 한번은 말씀해보세요
    싸우자는게 아니라 이런게 서운하고 내가 상처입어서 그렇다고요.. ㅠㅠ
    요즘 드라마 굿파트너? 저는 드라마를 잘 안보는데 병원 입원했다가 옆에 분이 보셔서 같이 보는데
    거기에 한 부부가.. 이혼하려다가 일단은 졸혼기간을 갖고 다시 이혼을 할지 다시 결합할지 정해지는게 있었는데.. 남편분은 아내분이 늘 그런사람.. 이라고만 생각했지 본인이 일부러 괴롭히려고 한게 아니었다고 반성하는게 나오더라구요.. 남자들.. 늘 그런거 같아요.. 자기는 엄청 소중하지만, 내 옆에 사람은.. 본인을 케어해주길 바라는 엄마이길 바라는 면이 너무 강해요.
    진짜 저도 속으로 외쳐요.. "가끔 엄마가 필요 했으면 엄마랑 결혼하거나 엄마랑 계속 살지 그랬냐고!!" ㅎㅎ....
    제 아들은.. 그렇게 살지 않도록... 잘 키워야겠어요 ㅠㅠ.. 딸은 부디 잘 공감해주고 챙겨주는 사람 만나길 바래보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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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롱인처
    호떡님.
    정말 저도 열딱지가 나네요.
    왜 남자들은 와이프를 존중해주지 않을까요.
    제 남편도 그런 류였는데 
    이제 나이드니 꼬리내리긴 하더라구요.
    남편과 일을 같이 한다는건 정말 힘들어요. 
    자기일 맡기면서 왜케 으름장이실까요.
    우리만 아는 이야기 비밀이야기 좋아합니다~
    열받으면 또 올리세요. 들어주고 같이 욕 한바가지 해드립니다 ㅎㅎ
    힘내세요. 글이라는게 정말 취미로 내가 좋아서 써야 그나마 써지는건데.
    하루 늦게 봤지만 같이 열내드립니다. 오늘은 좀 가라앉으셨을까요
    토닥토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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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싫다
    여기서 이야기하시고 푸세요!!!!
    어디서 개가 짖는다 생각하시는건 어떨까요??
    (제가 그렇게 생각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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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니
    왜 호떡님한테 쓰라고 하시는건지..
    본인이 하나씩 쓰시면 될텐데..
    본인 일은 본인이 하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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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르페디엠
    에휴 ㅠ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ㅠ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예의를 갖춰야 하는데
    하고 싶지않은 일 하는데 뭐라고 하면
    저도 싫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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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1298
    상담교사
    남편분의 심한 말에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그래도 님께서는 글로 님의 속마음을 표현하시면서 조금은 풀리셨을 것 같네요. 남편분의 일에 엮이는 것이 부담되어 싫다는 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전문가도 아닌데 혹시 잘못하게 될까봐 남편에게 욕먹는 것도 싫지만 그것이 더 부담되어 싫으신거잖아요. 그렇다고 속마음 그대로 표현할 수도 없고 말이죠. 님의 글은 따뜻함과 진실함이 느껴집니다. 하셔도 잘 하실 것 같지만 부담되시면 남편분에게 확실하게 거절의 뜻이 관철될 때가지 계속 의사표현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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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마이웨이
    공감합니다 이런 방이 있어 참 좋군요  아내에게. 이런 언어를 쓴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아요 제가 스트레스네요. 자식들과 합심해 남편 버릇 고쳐보세요 쫄쫄 굶기고 싶내요